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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를 알고 싶다

"제주도가 무공해 청정지역이라고들 하는데 정말 그런가?"



제주도는 '청정지역'

정말 그렇습니다!

제가 이곳으로 이사 온 직후 주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마실 물을 청하여 예전의 습관처럼 음료수로 끓인 물을 드리면 하나같이 이를 거절하고 바가지만을 받아든 후 마당 수도꼭지에서 물을 받아 덜컥덜컥 마신 후 '아 시원하다!' 고들 하시지요.
처음엔 보고만 있기에 여간 민망스럽고 저희에게 조그만 폐도 끼치지 않으려는 뜻인 줄로만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 시원한 물 맛을 저도 즐기고 있지요.

서울에서 사는 동안은 이미 서울생활의 일상사가 되어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없었던 일들 중에 이곳으로 이사한 후에야 보통 일이 아니구나 하는 점들이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던 동안 매일아침 새하얀 와이샤쓰를 차려 입고 5분여 걸어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곧바로 회사에 들어 갑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은 창문을 굳게 닫은 채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 쾌적한 사무실 환경에서 일들을 하지요.
퇴근시까지 밖에 나서는 일은 점심때 잠깐이거나 아예 그럴 일이 없는 것이 태반입니다.
그리고 출근시와 마찬가지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여 1시간 정도의 집으로 퇴근하는게 많은 분들의 서울생활이지요.
집에 가면 바로 와이샤쓰를 벗어 던집니다.
그렇지만 목 주위의 칼라 깃과 소매주위 및 바지 가랑이가 닿는 양말 목 주변은 검정물감을 칠한 것처럼 새까맣습니다.
누구나 당연하게 매일 대하는 현실이지요.
이곳 제주에서는 일주일을 같은 옷을 입어도 그런 일은 없습니다.
같은 농도로 까만 색이 나타나기 전에 땀에 젖은 흔적만이 눈에 띌 뿐이지요.

또 서울생활을 하는 많은 분들 중에 항상 코감기 증상을 앓는 분들이 참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 중 대부분은 건강이 좋지 않거나 알레르기 증상이 아닌가 들 하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도 대학입시 준비를 할 무렵부터 이곳에 이사할 때까지 같은 증세로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밤을 새우는 날에는 두루말이 휴지를 두어 통 사용하고 휴지통을 몇 차례 비웁니다.
당연히 건강이 좋지 않거나 감기나 먼지 알레르기가 아닌가 하는 정도로 생각했지요.
일 년이면 아마 6개월 정도는 가벼운 코감기가 아닌가 하고만 살았지요.
하지만 이곳에 이사한 후 한 달 정도가 지나면서 코감기와는 영원한 이별을 했습니다.
사실 하루 24시간중 교통절약시간 최소 2시간과 휴지사용시간 2시간 이상만을 계산해도 하루 4시간, 일 년이면 1,460시간, 10년이면 14,600시간입니다. 날 수로 환산하면 608일 즉, 2년이 됩니다.
이곳 제주에서는 그 시간만큼은 일을 더 할 수 가 있습니다.
또 그로 인한 고통은 어떻습니까?
이것이 평생이면 얼마나 될까요?

재택근무가 가능한 분들은 제주로 오십시요.
특히 고시공부나 대입재수하는 분들에게도 권합니다.

짧은 기간에도 효과를 누릴 수가 있을까요?
특수 질환이 아니라면 가능하겠지요.

방학 중에 고등학교에 다니는 조카한명이 보름정도 머문 적이 있습니다.
여름방학중이었는데도 만성 코감기로 휴지통을 껴 앉고 살다시피 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면서부터 거짓말처럼 멀쩡해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정신까지 맑아지더랍니다.
서울에 되돌아간 직후는 곧 마찬가지가 되었답니다.
그런 점들이 제주가 연중 온화한 기후인 점과 또 서울까지는 1시간 거리 임을 고려 한다면 누구나 새로운 사업의 구상도 꺼낼 법합니다.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정보가 아니겠습니까?

수아성은 휴가철의 며칠간이라도 휴양지에서의 재택근무가 가능한 곳이나 합숙수험생들을 위한 적절한 곳을 물색하여 여러분들께 소개할 계획도 구상중입니다.

몇가지 실증자료들을 열거합니다.

제주도 토양 아직은 깨끗 [95/3/3]
濟州토양 「청정」[95/4/12]
[제주] 공기 `'청정' [96/7/31]
濟州당근, 자연상태로 "청정" [96/9/17]
남제주군 우유 유질 전국 최고 [96/11/3]
제주산 우유 품질 “전국 최고” [96/12/26]
“제주산原乳 가장 우수” [97/1/9]
제주하늘 여전히 ‘깨끗’ [97/6/1]
"제주산 농산물 안심해도 좋다" [97/8/8]
도내산 돼지엔 콜레라 없다 [97/8/30]
도내 해수욕장 수질 1등급 [97/9/4]
도내 소ㆍ돼지 대장균에 '안전' [97/10/8]
타시도 가축 반입 제한 [97/10/25]
해수욕장 수질 ‘청정 그대로' [98/6/24]  
제주도는 돼지 청정지역 [99/5/11]
 제주는 소전염병 없는 곳 [2000/6/15]

제주도 토양 아직은 깨끗

.....납등 중금속 함유량 낮아.....
.....농작물 생육피해 없을듯.....
.....환경부 濟州출장소 조사 결과.....

도내 각지역의 토양은 중금속 함유량이 매우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 濟州환경출장소가 지난해 하반기 과채류생산지, 폐기물 매립지역등 도내 15개소의 토양을 채취해 카드뮴, 납, 수은, 구리, 아연등 모두 7개 항목에 대한 토양 중금속 함유량 실태를 분석한 결과 중금속 함유량이 매우 미미하게 나타났다는 것.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7개 조사항목중 카드뮴과 아연등 2개항목은 인위적인 오염이 없을때의 농도인 중금속 자연함유량 기준치를 초과했을뿐 나머지 납등 5개항목은 자연함유량보다도 낮게 분석돼 도내지역의 토양은 아직까지 중금속등에 오염이 덜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자연함유량 기준치를 초과한 카드뮴과 아연의 경우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인체에 해를 줄 정도인 생육피해한계농도보다는 매우 낮게 나타나 중금속 함유로 인한 토양피해는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같은 도내 토양 중금속함유량은 전국과 중금속함유량에 비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구리의 경우 과채류 생산지인 서귀포(西歸浦)시 토평동 지역은 최고 0.715mg/kg으로 전국지역 토양의 평균함유량 5.175mg/kg과 큰 차이를 보였다. <金昌琪기자>
【제주신문 95년 3월 3일 (금) 지역 1 : 16면 5단 기사】

濟州토양 「청정」

카드뮴 납등 함유량 전국평균 밑돌아
중금속 오염도 "매우 낮다"
道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

濟州도내 일반 경작지.채소재배지.감귤원.도로변등 토양의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오염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오염도는 농산물재배 제한 기준에도 훨씬 못미치는 적은 양인가 하면 전국 평균 함량보다 낮아 濟州도내 토양은 중금속 오염이 우려되는 상황이 아닌 비교적 청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濟州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펴낸 보건환경연구원보 제5집의 「濟州도내 토양중 중금속 함유량 조사」(조사팀.金柄謨외 5인)에서 일반 경작지, 채소 재배지, 감귤원, 도로변, 공업지역, 골프장등 도내 11개 지역의 토양 52점을 지난해 4월과 10월 2회에 걸쳐 채취, 중금속 오염정도를 분석한 결과 밝혀진 것.
이에 따르면 인체내에 흡수되면 대사(代謝)되지 않고 축적되는 카드뮴은 전국 농경지 평균 함유량 0.143PPM보다 매우 낮은 평균 0.047 ~ 0.103PPM분포를 보였다.
또 토양중 납성분 함유량은 평균 0.355~2.021PPM으로 전국 농경지 평균 5.850PPM보다 훨씬 낮았다.
중독증세로 구토및 탈수등을 일으키는 아연의 경우 일반 농경지 1.220PPM, 채소재배지 5.937PPM, 감귤원 9.819PPM으로 농경지중 감귤원이 조금 높았으나 전국 평균 11.166PPM보다는 낮았다.
특히 납과 아연의 경우 도로변 지역은 濟州시 노형 지역 보다 오라지역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자동차 배출 가스등에 의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토양중 구리 크롬 니켈 비소 수은의 함유량 역시 토양 종류별 전국 평균치 보다 아주 낮게 나타났다.
다만 토양 산성화 정도를 알수있는 수소이온농도는 일반 농경지 평균 6.7, 채소재배지 5.5로 나타났으나 감귤원 토양은 4.0~5.8 (평균 4.9)로 일반 농경지에 비해 과량의 비료 사용으로 산성화가 높은 것으로 지적됐다. (金範勳기자)
【제주신문 1995년4월12일 (수) 1면 7단 톱기사】

[제주] 공기 `'청정'

제주지역의 공기는 아직까지 환경오염이 덜된 '청정상태'를 유지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시청 옥상과 북제주군 한경면 용수리에 설치된 대기오염 측정망을 통해 지난 6월 한달동안 대기오염 상태를 측정한 결과 오존 등 모든 항목에서 기준치를 밑돌았다.
측정 결과 오존(0₃)은 제주시의 경우 6월 측정치가 평균 0.031PPM으로 지난 5월 0.044PPM에 비해 낮았고 용수리도 지난 5월 0.053PPM에서 6월 들어서는 0.037PPM으로 떨어졌다.
오존의 환경기준은 1시간당 0.1PPM이하, 8시간 평균 0.06PPM이하이며 시간.월별로 배출량이 각각 다르긴 하나 모두 허용기준치를 밑돌았다.
아황산가스는 용수리가 지난해 연간 평균 0.002PPM에서 6월중 0.001PPM으로 떨어졌으며 제주시는 지난해 평균 0.007PPM에서 6월에는 0.013PPM으로 다소 높아졌으나 환경 기준(연간 0.03PPM 이하)을 크게 밑돌았다.
총먼지는 22-58㎍/㎥, 이산화 질소 역시 0.003-0.019PPM으로 각각 환경기준을 크게 밑돌았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오존은 감소 추세고 아황산가스 등은 다소 증가했으나 환경 기준치 이하였다"고 말했다. 발행일 : 96년 07월 31일
【천리안 go cs 번호 : 5/129 입력일 : 96/07/31 14:24:12 자료량 :32줄】

濟州당근, 자연상태로 "청정"

일본수입상사도 중금속 거론 안해
愼久範지사등 발표

제주산 당근에 대한 중금속 검출여부 조사결과, 자연상태의 토양수준인 「청정당근」으로 판명됐다.
신구범(愼久範) 濟州도지사는 16일 홍행남 농협중앙회 濟州지역본부장, 부준식 구좌농협조합장, 현인욱 성산농협조합장, 함승찬 표선농협조합장 공동명의로 「도민에 드리는 말씀(당근 중금속 검출 보도, 사실은 이렇습니다)」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도청 기자실에서 농협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지순(姜志淳) 정무부지사가 대신 발표한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에서 신지사는 『구좌읍 제주농산 저온창고에서 저장되고 있는 잔여 당근을 수거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중금속 검출 여부를 정밀검사한 결과, 자연상태의 토양수준 (0.001ppm)인 청정당근으로 판명됐다』고 강조했다.
신지사는 『일본 수입상사가 당근을 수입하지 못한 것은 중금속 문제가 아니라 일본 내수시장의 가격하락 때문이고 중금속 문제가 거론됐던 사실이 없었음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신지사는 『일부언론이 실무차원에서 작성되고 있는 기초자료를 가지고 또 검증과정에서 중금속 검출사실이 없음을 설명했는데도 이를 기정사실인 것처럼 보도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梁海石기자]
【제주신문 1996.9.17.(화) 1면】

남제주군 우유 유질 전국 최고

농가 70%가 위생 최고등급 판정

남제주군 관내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질(乳質)이 전국에서 최상의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남제주군에 따르면 관내 젖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제주낙협 유가공공장을 통해 원유위생등급중 세균수등을 조사한 결과 ml당 세균수 3만마리 미만으로, 최고등급인 1급A인 경우 전국평균 35.3%보다 갑절높은 70.4%로 밝혀졌다. 축산당국은 타지방인 경우 축사내 사육으로 위생상태가 나빠 신선한 우유 생산이 어렵고 배합사료위주여서 유성분이 고르지 못하나 남군지역은 방목위주의 사육을 해 위생상태가 양호할 뿐만 아니라 조사료와 배합사료의 균형적인 급여로 유성분도 균일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지용 기자>
【제주일보 1996.11.3.(일) 19면】

제주산 우유 품질 “전국 최고”

축협중앙회 심포지엄
세균수 1mg당 10만이하 90%
강원산 80%·경기 인천순

우유 원료가 되는 제주산 원유의 품질이 강원산과 함께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축협중앙회 주최로 지난 13일 ‘안전하고 신선한 고품질 우유 생산 공급방안 모색을 위한 낙농심포지엄’에서 성균관대 강국희교수가 주제 발표한 ‘고품질 우유 생산 공급방안’에서 밝혀졌다.
이 주제발표에서 강 교수는 국산원유는 품질특성별로 제주·강원, 경기, 인천, 지타지역산으로 구분가능하며 제주·강원지역의 경우 전국 최고수준 품질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주산 원유는 세균수가 1mg당 10만이하 90%이상이고 강원산은 약 80%에 이르며 이 두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여름철에도 원유등급이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기지역 원유의 경우 세균수 10만 이하가 75%, 25만이하의 2등급까지 합하면 87%정도로 비교적 안정적인 품질 경항을 나타내며 계절적인 변동도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인천지역은 경기지역보다 품질이 약간 불량해 세균수 10만이하가 약 60%, 2등급까지 합하면 약 80% 수준이며 충남·경남북·전북지역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동수 기자>
【제주일보 1996.12.26.(목) 7면】

“제주산 原乳 가장 우수”

세균수 기준 1등급 분류 90%이상
성대 姜國熙교수 보고서

국내 원유(原乳) 가운데 제주와 강원지역의 제품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균관대 낙농공업학과 姜國熙교수는 9일 축산진흥 1월호에 기고한 「고품질우유의 생산·공급 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품질이 우수한 이들 제품을 소비자들이 선택하기 위해서는 소비조합을 결성하거나 직판장을 개설하는 등 유통망 개선을 시도하는 방향으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姜 교수는 이 보고서에서 제주산 원유의 경우 세균수가 ml당 10만마리이하(1등급)가 90%이상이며 강원산은 약 80%에 해당되는 등 이들 지역의 원유 품질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하다고 밝혔다.
특히 세균수를 기준으로 가장 우수한 원유로 분류되는 1A등급(ml당 3만마리이하)의 비중이 제주산은 무려 전체 생산량중 60%를 상회했으며 강원산 역시 60%선에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姜 교수는 일본의 경우 낙농중심지로 개발된 홋카이도(北海道)산 제품을 도쿄에 공급하기 위해 소비조합을 만들고 수송루트를 개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86년 4만t에 불과했던 공급량이 지난 95년에는 46만t으로 급증하는 등 성공을 거두었다는 사례가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국내에도 이처럼 품질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이 소비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스스로 소비조합을 결성하거나 직판장을 개설하는 등 유통망을 개선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姜 교수는 지적했다. <연합>
【제민일보 1997.1.9.(목) 2면】

제주하늘 여전히 ‘깨끗’

대기오염도 조사결과

제주지역의 대기오염도는 여전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환경출장소가 올들어 4개월동안 제주시지역과 북제주군 한경면지역에서 아황산가스·총먼지·오존·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등의 대기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모두 기준에 훨씬 못미쳐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4개월동안 대기오염도를 측정한 결과, 주택 난방취사등이 배출원인인 아황산가스는 제주시 지역은 기준치 0.14ppm(하루)보다 훨씬 낮은 0.004~0.005ppm, 한경면은 0.001~0.002ppm으로 나타났다.
또 제주시지역의 총먼지 발생량은 기준치(하루 1㎥당 3백㎍)보다 낮은 39㎍, 한경면은 22㎍으로 조사됐고 자동차배출가스가 원인인 오존(기준치 1시간 0.10ppm)은 제주시가 0.029~0.035ppm, 한경면이 0.021~0.035ppm으로 측정됐다.
제주시지역의 이산화질소측정량(하루기준 0.08ppm)은 0.006~0.007ppm, 한경면지역이 0.003~0.006ppm으로 조사됐다. <홍원석 기자>
【제주일보 1997.6.1.(일) 1면】

"제주산 농산물 안심해도 좋다"

시설감귤ㆍ콩나물등 청정농산물로 입증돼
농산물검사소, 잔류농약검사 의뢰결과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은 잔류농약이 거의 없는 청정농산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립농산물검사소 제주도지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인 시설감귤을 비롯해 딸기, 수박, 콩나물에 대해 국립농산물검사소 전라남도 지소에 의뢰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농약성분이 검출되지 않거나 일부는 기준치를 훨씬 밑돌았다고 밝혔다.
일반재배 콩나물인 경우 4개 성분 전부가 검출되지 않아 무공해임을 입증했다.
또 딸기는 6개 성분중 4개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성분도 각 0.065ppm, 0.079ppm이 검출됐으나 허용기준치인 5.0ppm과 10.0ppm에는 크게 밑돌았다.
또 시설감귤도 11개 성분중 2개 성분만이 허용기준치인 각 0.5ppm과 5.0ppm에 못미친 각 0.134ppm과 0.004ppm이 검출됐을 뿐 나머지 9개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수박도 5개 성분중 1개 성분이 허용기준치인 1.0ppm에 못미친 0.007ppm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성분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와관련 농검 제주도지소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제주산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하고 있다."며 "제주산 농산물에는 잔류농약이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된 만큼 소비자들은 안심해도 좋다."고 말했다.
【제주일보 97년8월8일(금)자 6면 고동수기자】

도내산 돼지엔 콜레라 없다

도내산 돼지에는 돼지전염병인 콜레라병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濟州道는 98년 돼지전염병청정화 선언을 위해 지난3월부터 수의과학연구소에 도내 양돈농가당 10마리씩 총3천50두에 대한 콜레라병 검사를 의뢰한 결과 1마리에서도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9일 밝혔다.
수의과학연구소가 최근 道에 보내온 검사결과에 따르면 콜레라병 양성을 보이는 돼지는 1마리도 없으며 항체반응만 6백75마리(22%)에서 나왔다.
수의과학연구소는 또 항체반응을 보인 돼지에 대한 정밀검사서 콜레라병 바이러스에 의해 생긴 항체가 아닌 예방접종에 의해 생긴 항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道는 다음달 10일을 전후해 농림부,수의과학연구소, 양돈축협, 축협등 양돈농가와 도내 양돈관계기관등이 참여하는 청문협의회를 개최, 예방백신 접종을 전면 금지할 방침이다.
道의 관계자는 “돼지전염병 청정화 선언을 위해서는 이번 검사결과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예방백신 접종을 전면금지한 후 내년도에 다시 9천두에 대한 검사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으면 청정화 선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일각에서는 예방백신 접종을 전면금지할 경우 육지부서 들여오는 종돈 및 돼지부산물에 의해 콜레라병 바이러스가 유입될 경우 도내 양돈농가는 큰 타격을 받는 만큼 철저한 방역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제민일보 97년8월30일(토)자 김석주기자】

도내 해수욕장 수질 1등급

도, 검사결과 개장 전처럼 깨끗

도내 해수욕장 수질이 해수욕장 개장 이전과 같은 1등급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10개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을 검사한 결과, 모두 1등급 수준으로 분석되 해수욕장 개장으로 인한 수질오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내용별로는 화학적 산소 요구량의 경우 남제주군 신양해수욕장만 2등급 수준을 나타냈고 이호, 함덕, 중문등 나머지 9개 해수욕장은 1등급 수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장균구는 이호, 협재, 함덕해수욕장의 경우 개장 이전에 비해 증가했으나 중문, 곽지, 김녕, 신양, 하모해수욕장등은 대장균구가 1백개 이하로 개장전과 같은 1등급 수준으로 조사됐다.
【제주일보 97년9월4일(목)자 16면 양해석기자】

도내 소ㆍ돼지 대장균에 '안전'

축산진흥원 지육검사 모두 음성판정

도내산 돼지와 소는 병원성대장균 O-157:H7검사에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축산진흥원 류재선원장은 7일 제주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들어 지금까지 도내산 소 20건과 돼지 45건(지육)을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백건(간 30건,분변30건,지육40건)을 검사했으나 모두 음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류원장은 “도축장에서의 위생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제주축협 축산물 공판장은 내장처리시설이 지하에 있어 고기에 오염될 우려가 없으며 위생도축시설이 돼 있어 안전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류원장은 “작업자 교육및 작업상황 감시를 강화하겠으며 앞으로도 병원성 대장균 O-157:H7오염여부를 지속적으로 검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성대장균 O-157:H7은 열에 약해 섭씨 68도 이상 가열시 균이 죽는 것으로 알려져 고기를 먹을때는 충분히 익혀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민일보 97/10/08 김석주기자】

타시도 가축 반입 제한

전염병 유입차단… 돼지청정지역 선포
제주도, 내년 1월부터 강력 추진

내년 1월부터 제주지역 사육돼지에 대한 콜레라및 오제스키병 예방접종이 전면 금지되고 다른지방 가축의 도내 반입도 제한된다.
제주도는 24일 오후 돼지전염병청정화 추진대책 협의회를 열어 그동안의 추진상황을 중간평가하고 2단계조치로 백신접종을 금지하고 타도산 반입가축에 대한 검사를 대폭 강화키로 했다.
도는 우선 98년1월1일부터 도내에 사육중인 돼지에 대해 돼지콜레라및 오제스키병 백신접종을 일절 금지하는 한편 동물약품 판매업소에도 백신판매를 금지하도록 했다.
또 다른 지방에서 반입되는 가축에 대한 검사를 강화, 돼지의 경우 동물검역계류장에서 10일 동안 체류시켜 돼지콜레라와 오제스키병에 대한 검사를 실시, 가축전염병 유입을 전면 차단키로 했다.
소의 경우는 반입후 3일이내에 현장에서 채혈과 동시에 브루셀라병 예방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양성반응소는 즉시 살처분하기로 했다.
도는 이에따라 가축전염병예방법에 의거, 타도산가축의 도내반입제한을 고시하고 전염병 검진 필증을 휴대한 가축에 한해 도내반입을 허용키로 했다.
도는 이어 2월부터 6월말까지 농가당 20마리씩 모두 6천두의 돼지를 대상으로 콜레라및 오제스키병 항원. 항체검사를 실시, 전염병 감염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도내 검사결과 최종적으로 전염병이 검출되지 않으면 국제수역사무국(OIE)의 인증을 거쳐 하반기에 제주지역을 돼지전염병청정지역으로 선포키로 했다.
이에앞서 지난3월부터 7월까지 도내 돼지사육농가당 10마리씩 3천50마리를 대상으로 실시된 항원. 항체검사에서는 돼지콜레라 바이러스와 오제스키병 항체가 검출되지 않고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제주일보 97/10/25 고경업기자】

해수욕장 수질 ‘청정 그대로

도보건환경연, 10곳 모두 양호 판정
함덕·곽지·신양·표선·하모는 1등급

7월초 본격 개장을 앞둔 제주도내 모든 해수욕장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고용구)은 최근 도내 10개 해수욕장의 수질 상태를 조사한 결과 화학적 산소요구량, 부유물질. 수소이온농도, 용존산소량 등이 적합한 수질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제주시 이호, 서귀포시 중문, 북제주군 곽지·협재·함덕·김녕, 남제주군 신양·표선·하모·화순등 10개 해수욕장은 해역수질환경기준치 이내의 수질 상태를 보였다.
특해 해수욕객이 많이 찾는 함덕해수욕장을 비롯한 곽지·신양·표선·하모 해수욕장은 1등급의 청정한 수질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구 원장은 “예나 지금이나 도내 해수욕장은 전국최고의 청정수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일보 98/6/21 김범훈기자】

제주도는 돼지 청정지역

[제주지역은 돼지콜레라 및 오제스키병이 없는 청정지역입니다]

제주도는 이같은 내용의 청정화 선언을 올해 12월 세계에 선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림부는 17∼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수역사무국(OIE) 총회에서 [제주도에는 98년 이후 돼지콜레라 백신 접종을 금지, 항원-항체 검사결과에  따라 청정지역으로 선언할 것]임을 보고하게 된다고 도가 11일 밝혔다. 이는 일본이 2000년 10월부터 돼지콜레라 백신을 접종한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먼저 청정화를 선언, 제주산 축산물의 국제공인을 얻어 수출 증대 등으로 양돈업을 진흥시키기 위한 것이다.
도는  97년부터  OIE의 인증 절차에 따라 1단계인 97년에는  기초조사, 2단계인 지난해에는  백신접종 금지 및 확인검사, 올해엔 확인검사 등 단계별로  추진해왔다. 특히 98년부터 다른 지방산 반입가축에 대해 국제검역수준의 검사를 펴 오고 있고 지난 1일부터는 가축 수송 차량에  대해서도 소독을 의무화했다.
청정화선언 이후  다른 지방산 돼지, 축산물, 부산물 반입 금지여부도 검토하고 있다.
돼지전염병 방역을 위한 자금도 조성할 계획이다.
【조선일보 99/5/11 장승홍기자】

제주는 소전염병 없는 곳

내년 '청정지역' 선포키로

내년도에 제주도가 '소 전염병 없는 청정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이다.
도는 지난해 12월 돼지 전염병 청정지역을 선포한바 있다.
제주도는 도내 소 2만4614마리를 대상으로 부루세라병 검진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고 결핵병도 93년 이후 발생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
소 부루세라병은 불임 또는 유산을 일으키는 법정 1종 가축전염병으로, 도는 91년부터 부루세라병 퇴치운동을 펴왔다.
도는 올해 젖소에 대해 확인 검진을, 내년에 소 4만마리를 대상으로 소 부루세라병 감염여부 및 3000마리에 대한 결핵병 검진을 실시, 모두 음성으로 판명될 경우 내년 하반기에 제주를 소 전염병 청정지역으로 선포키로 했다.
【조선일보 2000/6/15 張昇洪기자】

"사실 중요한 문제야~,
실생활 측면에서도 좋은 생각이고 새로운 사업구상의 소재도 되겠어!"

감사합니다!
휴가철에는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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