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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go 조선일보 번호:22/78 입력일:96/12/28 12:55:57
강소연 기자 cosmos@chosun.com

[96화제인물] 
'' 홈페이지 제주의 명물로

『신문 지면을 탄 이후 저희 부녀는 공인이 아닌 공인이 되었습니다.』

'96 한국컴퓨터디자인대전「향단이와 방자, 그리고 삐빠」란 작품으로 청소년부 특선작에 당선된 이지성(6)양의 소식이 지난 7월13일자로 굿모닝디지틀에 소개된 이후 지성양과 그녀를 지도한 아버지 이영상(45)씨는 거주지 제주도의 유명인사가 됐다.

『5개월이 지난 지금도 당시 기사의 내용을 기억해 격려가 끊이지 않는다』는 이씨는 『기사화된 이후로 자료 수집차 접촉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적극적으로 지원해줘 매스컴의 위력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당시 당선작인 지성양의 동화가 게재됐던  홈페이지(www.sooasung.com)는 제주도 종합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방대한 사이트로 발전했다.

이제는 천진난만한 지성양의 동화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도의 유수 여행지, 교통편, 숙소 등의 검색이 가능하며 렌터카도 예약할 수 있다.

감귤농사보다 오히려 홈페이지 작성이 주업이 되어 버린 이씨는『제주의 참모습을 이해할수 있는 「제주소개」코너에 개설 중인 「신들의고향」과 「지금 제주는…」 등의 메뉴를 통해 육지와 제주를 잇는 가교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 내에서 컴퓨터와 인터넷의 전문가로 대접을 받는 이씨 부녀는 컴맹들을 위해 「메일문답서비스」를 시작했고, 인터넷 접속과 전자우편 사용법을 기재한 교육강좌 페이지를 작성중에 있다.

또 새해에는 「한라산 눈꽃 축제」 코너를 필두로 시작한 영문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초등학교 1년생인 지성양은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동화 제2편 「금경이의 모험」의 그래픽 작업에 들어가 컴퓨터 아티스트로서의 꿈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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