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가는 길 약도
수아성 홈페이지 방문자께서 이 약도를 보고 
을 방문하신다면 아무리 바쁘더라도 봄에 35도짜리 소주로 담근 제주도의 무공해 솔술을 시음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95년부터 담가 보았는데 제법 향취가 있고 벌써 많은 분들이 그 맛을 잊지 못하신답니다.
소주와 솔순(365일 밀착 감시하여 송충이 방제약등에 노출된 적이 없음을 보증함)외에는 일체의 첨가물이 없어 아주 담백한 맛을 자랑하지요.
앞으로도 해마다 담궈서 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대접할까 합니다.
물론, 무료입니다!
한아름의 항아리에 담갔던 97년산 '솔술'이 바닥이 났습니다.
작년에는 많은 분들을 청하지 못했는데 한아름의 독도 충분하지가 못했습니다.
짧은 여행시간을 쪼개서 시음코자 하시는 분들이 아직도 많은데 유감스럽습니다.
금년에는 형편이 허락하는데로 양을 좀 더 늘려볼 계획이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7월 휴가철에 맞추어 개봉할까합니다.
그동안에는 역시 '수아성의 해물탕'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지성이 엄마의 솜씨인데 '솔술'에는 미치지 못하리라고 보았으나 많은 분들이 '훌륭하다'는 평가들을 해 주셨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98년 2월, 수아성 가족이 알려드렸습니다.
98년산 '솔술'이 빵꾸가 났습니다.
담구지조차 못했습니다.
갑자기 새 집으로 이사한 후 예전처럼 농약등에 노출되지 않았음을 검증할만한 청정한 '솔순'을 확보하지 못한데다가 집수리등 바쁜 나날을 보내는 와중에 '솔순' 채취기간을 놓쳤습니다.
98년산 개봉시기가 되면서 몇분이 시음코자 을 찾아 주셨는데 여간 송구스럽지 않습니다.
더불어, 새로 이사한 집이 너무 비좁고 누추하여 도무지 방문 원하시는 분들을 모실 엄두가 나지 않아 당분간 시음을 권할 수가 없음도 알려드립니다.
사과말씀과 함께 너그러운 양해도 바랍니다!
언젠가 여러분을 모실 공간이 확보되어 시음을 재개할 때 몇가지 새로 개발한 '수아성의 비주(秘酒)들'도 함께 선 보이고 그 시기도 앞당기고자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는 것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대신 전합니다.
98년 7월, 수아성 가족이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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