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사랑 수아성 // 아름다운 제주 / 제주소개 / 옥돔구이로 할까요 갈치조림 드실레요
濟州外人이 겪은 濟州이야기
[50] 환상의 섬, 미래의 섬 제주
- 산과 바다, 나무 한그루, 풀한포기, 자연이 이루어 낸 그 싱싱한 생명력을 발산하며 낙원을 이루고 있는 제주
아직 마르지 않는 인심이 있고 고난의 역사가 고스란히 함축되어 있으며 잊혀져 가는 우리의 말과 풍습이 보존되어 있고 그 옛날의 숨소리가 아직도 살아 있는 제주
웅장한 한라산은 아버지와 같은 위엄과 용기를 갖게하고 옹기종기 모여있는 오름자락은 어머니 같은 포근함을 갖게 하는 제주
외국원수를 초청할 공간이 있고 메마른 도시인을 포근히 안아 줄 수 있는 쉼터가 있는곳이 바로 제주이니 이 아니 보물이 아니고 무엇이랴.
더구나 산에는 새의 지저귐이 있고 눈이 시리도록 푸른바다에는 파도들의 조잘거림이 있으니 여기가 바로 우리가 찾던 이상향이 아닌가.
우리는 제주를 가졌다는 것 만으로도 말할수 없는 기쁨이요 행복이며 맑은 물을 맛볼수 있고 맑은공기를 마실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제주에 무한한 고마움과 감사를 보내야 한다.
이러한 까닭에 도시가 삭막해지고 공해에 찌들리며 산다는 것 자체가 힘에 겨움을 느끼면 느낄수록 더욱 빛나는 보물을 찾기 위해 오늘도 하나 가득 배로 비행기로 미래의 섬환사의 섬 제주를 찾는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누군가는 제주를 이렇게 노래 했다.
불로초 캐던 산에 흰구름은 스쳐 날고
흰사슴 마시던물 이제 내가 마셨으니
옛날의 신선이 아니어도 살고 싶은 한라로 온다
백록담 맑은물이 흘러내린 계곡마다
그윽한 난초 향기는 겨레의 꿈이었기에
오늘도 고운 전설을 키워가는 제주로다
하늘밖의 남국이요 구름밖의 봉우리라
태고의 그 신화가 오늘에 와 숨을 쉬니
영원한 신비의 고장 사랑하는 제주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