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州外人이 겪은 濟州이야기

의 기획연재입니다.

이 연재 원전은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사에서 한전직원에게 제주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97년 1월에 발행한 비매품 단행본 '옥돔구이로 할까요, 갈치조림 드실레요'입니다.

에서도 글제주가 있다면 언젠가 이러한 내용의 제주소개를 이야기로 꾸며 보았으면 하던 참이었는데 그 책을 구해 본 후로는 다른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이 글을 쓰신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사의 남호기 부지사장께서 의 의도를 긍정적으로 이해하시어 소개가 가능하게 되었음을 큰 행운으로 여겨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이러한 일이 성사되도록 적극 주선하여 주신 기획관리실 양도홍 홍보과장과 SK텔레콤 제주지사 진관범 홍보팀장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남호기 부지사장이 제주에 2년여 근무하는 동안
남다르게 보고 느낀 제주이야기들을 모은 책입니다.
제주의 맑은 숲속에서 풍겨나는 초록의 냄새를 누구보다 좋아하던 남 부지사장의 제주이야기는 제주의 깊이를 가늠하고 자연과 풍습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사 직원일동"

위와같은 소개말씀처럼 도 이 연재가 제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에게 제주의 참모습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제주와 직접관련이 없는 이야기가 몇편이 있으나 모두 재미있는 이야기들이라 원전의 내용을 가감없이 소개합니다.

 


처음에는ㆍㆍㆍ

제주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처음에는 제주는 그냥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섬이거니 정도로만 생각했다.  거기에다 기껏 안다는 게 따뜻하고, 관광지이며, 3多 3無의 고장 정도였다.  그러나 와서 생활하여 보니 그야말로 때묻지 않은 신비의 섬 그대로였다.

동쪽에는 장엄한 태양이 아침마다 솟아오르고 태평양 바다로 떨어지는 석양의 노을은 육지보다 더 붉고 환상적이었다.  좁은 지역이지만 동과 서와 남과 북으로 풍습과 언어가 다르고 심지어 바다에 사는 생물조차 사면이 다르다는 것도 알았으며 인구의 40%가 제주시에만 모여사는 것도 육지와 흡사하고 산 하나 넘으면 일년내내 눈구경 하기 힘든 따뜻한 남쪽이 있는 것도 너무나 흥미로웠다.  보는것마다 새롭고 느끼는 것마다 신기하였다.

누군가 그 지역에 발령을 받으면 그 지역의 향토 사학자가 되라고 하였다. 그 지역을 이해하고 풍습을 알면 상호간의 의사 소통이 빨라지며 그 지역 직원들의 생각을 헤아리기가 쉬운뜻에서 하는 소리일 것이다.

하지만 내가 느낀 제주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는 곳이라 여겨졌다.
육지보다 더아픈 응징과 고난의 시대를 견디고 난 제주는 보란듯, 사람마다 제주인임을 자랑스러워 하고 산과 들에는 사시사철 꽃피며, 사나이 같은 여름이 있는가 하면 혹독한 자연 환경에 적응력을 키워주는 겨울이 있었다. 장엄한 한라산이 있고 그 산자락에는 언제나 다정하게 속삭이는 아기자기한 오름들이 있었다. 게다가 아직 훼손되지 아니한 우리의 문화와 풍습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고 …

우리나라 어디에 이런 아름다움이 있겠으며 세계 어디에 이렇게 독특하게 자랑할만한 곳이 있겠는가? 그야말로 우리 나라의 보물이었다.

바쁜 시간을 틈내 사나흘 제주를 보고 후딱 떠난뒤 제주의 깊이를 알지 못하고 단지 관광지 정도로만 가볍게 평가하는 분들이 안타까워 근무하는 2년동안 나름데로 보고, 듣고, 느끼며, 배운것을 글로 엮어 보았다.

말솜씨도 없는 주제에 글로 옮긴다는 것이 부끄러워 몇번인가 망서리다가 …

남호기

濟州外人이 겪은 濟州이야기

옥돔구이로 할까요, 갈치조림 드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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