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제주 스쿠버다이빙 축제
오는 23일부터 도일원서 개최
전국 각지의 내로라 하는 다이버들이 제주의 푸른바다로 몰려온다.
제주도스쿠버다이빙협회(회장 이명덕)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0일 동안 제주도 일원에서‘98제주 스쿠버다이빙 축제’를 개최한다.
제주도는 다이버들에게는 최적의 포인트로 알려져 있어 이번 축제 역시 제주도의 바닷속 비경을 다시한번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주도 바닷속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문섬, 새섬, 섶섬, 범섬, 형제섬등 포인트가 산적해 있다.
분출된 용암에 의해서 생성된 기암괴석과 가지각색의 산호류가 접목되어 군락을 이루고 있고 온갖 어패류가 자연상태로 잘 보존돼 세계 어느곳에 내놔도 뒤지지 않을 만큼 빼어난 수중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축제의 주된 행사로는 ‘수중 오물청소대회’, ‘ 수중 촬영대회’, ‘수중 보물찾기’, ‘수중 사진교실’, 다이버들이 하나가 되는 ‘ 축제의 밤’등을 마련하고 있다.
98제주 스쿠버다이빙 축제 조직위원장인 이명덕씨는 “관광차원에서의 홍보부족등으로 제주도의 다이빙 산업은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제주의 아름다운 바닷속 환경을 전국에 알리고, 체계적인 개발을 도모해 제주도 관광상품의 한축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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