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섬문화축제행사 일환 드림에어서 선봬
일출봉·우도근방·한라산영실 환상코스 각광
섬은 하늘에서 바라보는 것이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발아래 해안선은 섬둘레를 가늠하게 하고 곳곳의 풍경들로 인해 섬의 특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망졸망 솟아오른 오름, 꼬리를 물고 있는 밭과 밭을 경계하는 돌담들, 한라산 백록담과 일출봉등의 장관들.
제주만이 간직한 이색적인 풍경들이다.
‘제주스카이투어’.
제주의 풍경을 공중에서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도록 개발한 이색상품이다.
서울소재 레저업체인 드림에어(대표 전영윤)는 98제주세계섬문화축제행사의 옵션상품으로 ‘환상의 제주 스카이투어’상품을 내놓았다.
드림에어는 섬문화축제 행사장내에 헬리포트(헬기 이착륙장)를 갖추고 관광객 및 도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지금까지 70여명이 예약을 접수했으며 장마현상이 완전 사라질 격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제주스카이투어의 코스는 2가지.
A코스는 생사장인 오라관광지구에서 이륙해 삼굼부리~성산일출봉~우도~비자림을 거쳐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오며 소요시간은 30분이다.
15 분 정도 시간이 걸리는 B코스는 행사장을 출발, 어리목~영실기암~백록담의 한라산비경을 보여준다.
운항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일몰까지로 A코스는 어른 1인당 9만9천원, 단체는 10% 할인된다.
B코스는 어른 1인당 4만9천5백원, 단체는 10% 할인요금을 받는다.
운항헬기는 시티항공(주)에서 도입한 W-3A14인승으로 폴란드에서 제작됐다.
이 헬기는 유사시에 수상에 안착할 수 있는 부조도 갖춰져 있으며 동급헬기 가운데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트윈엔진을 달고 있다.
드림에어 전영윤대표는 ‘스카이투어는 그랜드캐넌 나이애가라폭포등 외국 유명관광지에서 오래전부터 일반화된 관광상품’이라고 말하고 ‘제주도는 오름과 돌담등의 문화가 특이해 스카이투어의 최적지’라면서 ‘특히 일출봉·우도근방을 비롯 한라산 영실쪽은 그야말고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오라관광지구 행사장내 드림에어 사무실 (064)702-0271 또는 (02)551-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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