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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업체 15일부터 적용
15일부터 렌터카 요금이 20% 오른다.
제주지역 20개 렌터카업체 관계자들은 지난 12일 제주도렌터카조합에서 회의를 갖고 이같이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고 조합측이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24시간을 기준, 소형은 현행 5만5천1백원~6만6백10원에서 6만6천1백20원~7만2천7백30원, 소중형은 5만7천9백원에서 6만9천4백80원으로 인상된다.
또 중형은 6만8천9백원~8만8백원에서 8만2천6백80원~9만6천9백60원, 고급형은 11만6천7백원~19만7천원에서 14만40원~23만6천4백원, 승합은 8만9천7백원~13만3천2백원에서 10만7천6백40원~15만9천8백40원으로 각각 오른다.
요금 인상과 관련, 렌터카 조합측은 "현행 요금은 지난 92년 책정된 것으로, 그동안의 물가ㆍ차량ㆍ보험료ㆍ인건비 등의 인상을 감안, 이번 요금을 올리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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