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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0/13 :
도내 수렵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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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부터 도내 수렵장이 개장돼 내년 2월까지 수렵이 허용된다.
수렵은 법정 수렵금지구역으로 지정된 한라산국립공원과 공원주변 절대보전지역, 도시계획구역, 해안선 2km이내와 일주도로 1km 이내 지역을 제외한 곳에서 가능하다.
도내 수렵장 전체 면적은 9백12평방km에 이르고 있다.
수렵기간중 총포소지허가와 수렵면허를 받은 도민은 거주시 시·군에서, 다른 지방 엽사들은 수렵희망 시·군에서 야생조수 포획승인을 받아야 한다.
하루 1인이 수렵가능한 야생조수 수는 수꿩과 까마귀, 오리류(고방오리·청둥오리등 14종)는 3마리까지, 도요류·산비둘기는 1마리까지 잡을 수 있다.
제주도는 올 겨울철 수렵기간중 수렵관광객 9백여명을 유치, 2억7천5백만원의 수입을 올릴 계획이다.
【제민일보 97/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