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회 총연습▶
운동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
더 많이 연습해야 겠는데, 기회가 별로 없다.
그래서 집에서도 무용연습을 해야 한다.
무용 연습은 하기 싫지만, 어떨 때에는 우습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하다.
무용 연습을 더 해야 겠다.
◀단군 할아버지께▶
단군 할아버지 안녕하셔요.
단군 할아버지께서 이 세상을 만드셨다고 들었는데, 그게 참말어여요.
참말이시죠?
전 알고 있어요.
누가 우리 나라를 만들었는지......
바로 단군 할아버지세요.
단군 할아버지는 참 멋지세요.
그런데, 비가 내렸을 때에는 어떻게 하셨나요?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
◀운동회와 개천절▶
참 이상하다.
오늘은 개천절인데, 운동회를 할까?
어제 운동회하고 금요일하고 개천절때 쉬지 않고 ......
그런데 오늘 운동한 것도 좋긴 좋아!
내일(토요일)만 학교 가고 그 다음날이 일요일이니까 또 쉬고 ......
얼마나 좋아.
그런데 어머니께서 힘드셨나 봐.
이불 위에서 한 두시간은 주무셨거든.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 왜냐하면 개천절(공휴일)에 운동회를 하면 부모님께서 모두 오셔서 보아 주시고 응원해 주실 수 있지요.
◀우와 신난다▶
오늘은 신나는 날이다.
내가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동물박사들이 5명이고 동물들 이야기를 하면서 문제를 낸다.
그래서 맞추면 동물 인형을 준다.
그 중에서 동물인형이 많이 있는 사람이 이기는 거다.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
◀칠십리 축제▶
칠십리 축제에서 어제 불꽃 놀이를 했다.
불꽃놀이 때 '팡' 하고 터질때 느낌은 어떨까?
나는 터질 때 느낌은 마음도 따라 터지는 소리가 날 것 같다.
나는 펑 하고 터질 때 소리는 꼭 음악 소리처럼 들릴것 같다.
아름다운 풍악 소리 같기도 하다.
◀가을▶
사람들은 가을을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그러면 독서를 무엇보다 많이 해야 겠다.
왜냐하면 독서의 계절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독서를 많이 해야 겠다.
하지만 독서의 계절이라고 독서만 하지 않고 학교 숙제를 빠짐없이 해야 한다.
그것도 중요하다.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책은 항상 꾸준히 많이 읽어야 마음의 살이 포동포동 찌지요.
◀나의 좋은 버릇▶
나의 좋은 버릇은 무엇이냐 하면 어른들이 한 번씩 말하신 좋은 말씀은 그대로 따라 한다.
또 무엇이 있을까?
나는 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쁜 버릇은 꼭 고쳐야 겠다.
좋은 버릇 : 선생님, 엄마, 아빠 말씀을 잘 듣습니다.
나쁜 버릇 : 뒷정리를 잘 못합니다.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나쁜 버릇을 꼭 고쳐요.
그러면 아주 멋진 숙녀가 될 거예요.
◀학원 숙제▶
학원 숙제는 어떨까?
피아노 학원은 피아노 몇번씩 치기 겠고, 그 다음으로 웅변학원 숙제는 잘 모르지만 글씨 쓰기일 거야.
그 다음 미술학원 숙제는 뭘까?
유치원때 미술학원을 다녔었는데......
그래도 모르겠네.
다음에는 꼭 알아 봐야지.
◀세종대왕님께▶
세종대왕님 안녕하셔요?
대왕님은 참 멋지세요.
대왕님은 조선 4대 임금님이셨죠.
맨 처음으로 무슨 일을 하셨나요?
다음에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 드릴까요?
옛날에 돌이가 호랑이가 사는 숲 속에 갔어요.
돌이는 어머니가 싸 주신 떡을 먹고 있을 때, 호랑이가 먹고 싶어서 왔는데 어떻게 됐을까요?
돌이가 돌멩이를 먹는 척 하다가 던졌어요.
그런데 호랑이는 너무 딱딱해서 못 씹었어요.
호랑이는 돌이가 무척 힘이 세다고 생각하고 그 다음날 부터 그 아이만 보면 달아났다는 이야기에요.
세종대왕님 덕분에 이런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지성 올림.
◀심부름▶
오늘 저녁에 아버지 심부름으로 편지가 있나 보러 가다가 귀뚜라미가 합창하는 소리를 들었다.
꼭 자기 친한 여자 친구를 부르는 소리 같았다.
정말 듣기 좋았다.
오면서도 그 귀뚜라미 소리는 그치지 않았다.
이번에는 멀리 떠난 자기 여자 친구를 부르는 소리 같았다.
◀우리 학교 정문▶
우리 학교 교문은 넓은 것 같기도 하고, 좁은 것 같기도 하다.
내가 보기엔 손잡고 3명이 지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선생님들도 3명이 지나갈 수 있을 것 같은데 아슬아슬하게 될 것 같다.
우리 학교 교문은 아침 몇 시에 꽉 차서 들어 오는지 안다.
바로 매일 아침 8시20분이다.
◀토요일은.....▶
오늘 토요일은 은재의 생일이다.
토요일은 좋다.
학교도 일찍 끝나고, 숙제가 많더라도 많이 빨리 할 수도 있다.
또 토요일은 재미있는 프로그램(TV)도 참 많이 한다.
그래서 좋다.
그래도 나는 학교 공부를 더 하고 싶다.
◀앨리스에게▶
안녕? 앨리스
너는 꿈 속에서 그런 재미있는 모험할 수 있는 방법을 내게 가르쳐 주겠니?
나는 앨리스 네가 부러워.
하지만 나는 너 앨리스가 부러워도 나는 포기하지 않아.
다시 한 번해볼 거야.
난 이제 자신을 가지게 됐어.
고마워, 앨리스.
내게 힘을 줘서.
벌써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갔어.
다음에 또 편지할께.
오늘은 그만 이야기하고 다음에 편지해서 이야기하자.
알았지?
그럼, 안녕.
지성이가.
◀거짓말을 하면......▶
거짓말을 하면 무슨 점이 나쁠까?
나는 어떻게 하면 나쁜지 알 것 같다.
그렇게 속은게 속상하고 기분 나쁘고......
그럴 것 같다.
나도 그런 적이 있다.
학교에서 놀이시간 때에 친구들이 신기한 게 있다고 해서 가 봤더니, 아무것도 없었다.
난 그것이 아직도 화가 난다.
거짓말을 하면 그런 점이 나쁘다.
◀청소시간▶
청소시간마다 먼지 냄새, 먼지의 나라.
털어라! 먼지털이 먼지털이 때문에 미워!
하지만 마음속 방굿 웃지 않고 미안해.
청소시간 즐거운 시간
먼지털이 털어라!
걸레 닦아라!
빗자루 쓸어라!
일마다 틀리다.
기관지 약한 사람! 조심하세요.
나도 기관지가 약해서 먼지가 많은 곳에는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나는 그러시는 어머니가 고마우십니다.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즐거운 마음으로 청소하는 모습이 보이는듯 하군요.
◀받아쓰기 공부▶
받아쓰기 공부는 참 즐겁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
낮에 화난 일도 받아쓰기공부를 하면 그런 일이 생각나지도 않는다.
나는 그래서 받아쓰기 공부가 좋다.
받아쓰기 공부를 더욱 많이 하고, 친구로 생각해야겠다.
◀가을소풍을 다녀와서▶
가을소풍을 다녀와서 난 너무 피곤했다.
그렇지만 그때 소풍가서 참 재미있는 일이 일어났다.
바로 영욱이가 그림그리고 있을때 (영욱이가) 그림그리기 도구를 빠뜨려서 가지러 위로 올라 가다가 장난으로 굴러 떨어지는 것 같이 위에서 아래로 굴렀다.
나는 영욱이가 다친줄 알았다.
천천히 훑어 보니 다치지는 않았다.
다행이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우정이가 구르라고 시킨 것이었다.
나는 진짜인줄 알고 깜짝 놀랐다.
“우정아, 다음부터 그러지마.”
◀내 책상▶
내 책상은 낙서가 되어 있다.
재철이가 낙서를 한 것이다.
내 책상은 매일 정리 되어 있다.
◀동시 : 단풍잎▶ 지은이 이지성
단풍,
단풍,
단풍잎은 빨간색.
가을되면 모든 잎이
노란색, 빨간색, 갈색으로 옷갈아 입지.
소나무는 매일 초록색 옷으로만 입나봐.
다른 나무는 가을만 되면 옷갈아 입는데
그리고 한 잎, 한 잎 떨어지지.
소나무도 그런 적이 있겠지.
아참 소나무도 병들어서 떨어질 때가 있지
가을은 색깔들의 계절 인가봐.
◀한라산▶
한라산은 높은산이다.
구름이 끼었을 때에는 정말 눈이 수없이 내려서 산이 하얗게 변장한 것 같다.
하얀눈들……
한라산을 넘으면 마을이 보이는데 그 마을 이름은 ‘제주시’라고 한다.
제주시는 시내와 산중간에 있다.
그런데, 우리 동네에서 산을 보면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으로 물들어 있다.
꼭 색깔나라 같다.
노란색은 거의 없다.
올라 가서도 볼수 없다.
◀가을 하늘▶
가을 하늘은 참 파랗구나!
바다같은 많은 물들이 하늘로 올라갔어
꼭 바다가 하늘에 있는 것 같아
하늘은 바다이구 구름은 파도인데
가을 하늘은 구름이 별로 없잖아
그래도 있으니까
파아란 가을 하늘!
참 멋져
나는 이 세상에서도 하늘이 최고 멋지더라.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지성이의 마음도 저 높고 파란 하늘까지 올라가 봐!
멋진 모습들을 보게 되겠지.
그 모습, 그 느낌을 선생님한데 말해 줘.
◀우리 이웃집▶
참 이상하다.
그리고 어느 쪽이 맞는지 모르겠다.
어머니께서는 이웃이 없다고 그러시고 아버지께서는 그것은 우리집이나 동네에서 없는 거라고 하시며 동네에 있는 사람들이나 서귀포에서 만나는 사람들을 다 이웃이라고 하신다.
어느 쪽이 맞는지 잘 모르겠고, 짐작으로는 아버지가 어머니보다 좀 더 좋으시니까, 아버지 말씀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어머니 말씀도 맞는 것 같기도 하다.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지성이네가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이 이웃이지요.
◀우리집 식사시간▶
우리집 식사시간은 즐거운 식사시간이다.
우리집은 매일마다 맛있는 음식이 가득가득 하다.
매일 맛있는 음식이 매일같이 가득가득하다.
◀선생님께▶
선생님, 저희들 때문에 힘드시고 피곤하시죠.
저희들 때문에 속상하시고 죄송해요 선생님.
돈도 잃어 버리시기까지 했지만 그런 일은 잊어 버리시고 ……
선생님, 다음부터는 우리들이 더욱 잘 할께요.
선생님 실망하지 마세요.
선생님, 화이팅!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 속상한 일은 모두 잊어버려야지.
빨리빨리 -
사랑스런 너희들이 있으니까 행복하단다.
선생님은 …… 고맙구나.
◀내 마음▶
내 마음은 기쁘다.
선생님이 활짝 핀 꽃처럼 아름다운 웃음으로 내 마음은 천사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활짝 핀 웃음꽃처럼 아름다운 웃음이다.
나는 선생님이 속이 상해 하시면 나도 따라 속이 상하다.
“선생님, 매일 활짝 웃으셔야 돼요.”
나는 선생님 매일 웃으리라 믿고, 웃음이 가득한 웃음으로 다닙니다.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지성이처럼 환한 얼굴을 보면 선생님도 꽃처럼 활짝 피어나지요.
◀군것질▶
군것질은 나쁜 것이다.
군것질 중에서 쵸코렛이나 사탕종류는 이빨이 썩는 것이다.
나는 이빨 썩는 것이 싫다.
나는 친구들이 사주는 군것질은 해봤지만 내가 사는 군것질은 한번도 없다.
어머니는 욕심이 많아 탈이다.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왜? 무슨 욕심.
◀편지 : 어머니께▶
어머니, 안녕하세요?
힘드시죠, 어머니, 힘이 드시면 쉬시면서 하세요.
어머니께서 많이 일하시는거 다 알아요.
밥하시고, 빨래하시고, 설거지 하시고 ……
전 어머니를 사랑해요.
아무도 깨뜨릴 수 없는 사랑이에요.
아무도 깨뜨릴 수 없는 사랑
나는 어머니가 제일 좋아요.
사랑해요 엄마.
엄마를 사랑하는 지성올림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참 잘 했어요 - 도장
◀사랑하는 지성아▶
지성이가 태어나 말 배우던 때가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엄마 걱정을 또 사랑하는 마음을 글로 표현할 만큼 많이 컸구나.
엄마도 물론 지성이를 사랑한단다.
세상 모든 엄마들이 그렇듯이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음식 만들고 빨래하고 … 그런 일들이 힘들지만은 않고, 더욱이 지성이 같이 엄마를 많이 사랑하는 딸이 있는 엄마는 행복하기까지 하단다.
지성아.
우리 지성이는 밝고 명랑하고 주위 사람을 헤아릴 줄 아는 그런 마음을 끝까지 간직할 수 있게 계속 노력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을 이루어 줄 수 있겠니?
아무도 깨뜨릴 수 없는 우리의 사랑 우리 함께 지키자.
행복한 마음으로 엄마가.
◀나의 참는 힘, 인내력▶
나의 인내력은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없는 것 같다.
더 노력해야겠다.
나의 참는 힘은 딱 한가지 한 번 한것은 끝을 본다는게 아니라 숙제를 늦게 해서 잠잘 시간까지 할 때도 있지만 졸리다고 꾀 피우지 않고 숙제를 다한 다음에 졸리다고 하거나 말하거나 그런다.
그게 나의 인내력이다.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조금씩 조금씩 참는 힘을 길러야 나중에 더욱 어려운 일도 잘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되지요.
꼭 해낼 수 있는 지성이가 될거예요.
◀학교 사랑▶
학교 사랑은 물건을 아껴 쓰는 것만 아니라, 차례를 지키는 것도 된다.
나는 학교 사랑하는 것을 꼭 집에서 물건을 닦듯이 소중히 지켜야 겠다.
◀가을철의 동·식물 그리기▶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참 잘 했어요 - 도장
◀동시 : 풍선▶ 지은이 이지성
둥실둥실 두둥실
잘도 올라 가는구나!
내 마음도 둥실
친구들 마음도 둥실
풍선은 조금씩 바람이 빠지겠지
“히” 하고 말이야
풍선이 여러개씩 무리지어 떠가면
'내마음 부풀어지겠지' 하고
마음속에다 바람을 “훅”불어 놓으면
내 몸이 풍선처럼 하늘로 올라가겠지.
◀자랑스런 우리 학급▶
학급중에서 자랑스런 일이 무엇무엇 있을까?
상표를 많이 받는 것, 아니면 맞아!
글씨를 잘 쓰는 것이야가 아니라 일기 쓰기지.
◁담임선생님 지도말씀▷
지성이처럼 보배같은 어린이가 있으면 큰 자랑거리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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