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7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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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 Hoon Park
18시간  ·

요즘 젊은 애들이 사는 법.

또 고위 공직자 자녀가 학폭을 자행하고도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편법으로 명문대에 진학하였다는 것이 들어 났다.

그런데 현 대학생들은 이에 대해 거의 비판의견이 없다고 한다.

그래도 대학생이면 좀 순수한 면이 있어야 하는데 요새 애들은 너무 되바라져서 생각하는 거나 행동하는 것이 사회생활 20년쯤 한 일반인보다 더 (좋게 말하면 현실성이 있고 나쁘게 말하면) 더 굴러먹은 것 같은 행동을 한다.

이들이 왜 이런 사회 불의에 침묵하는 지 대충 그 속내가 였보인다.

먼저 권력층에 대해서는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이에 문제 제기하고 비판하려 하지 않는다.

앞으로도 사회생활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이들 권력층과 그 자녀들에게 동질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다 비슷하게 강남이나 좋은 학군에서 비슷한 환경에서 왔기 때문이리라.

이들은 부모세대가 비굴하기 Survive 하는 것을 봐왔던지 아님 어렴풋이라도 힘있는 자에게 반항하여 일어서는 것이 신상에 불리한 줄 본눙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리라.

또 이들은 가학적 근성이 있어서 자기와 같은 부류가 아니거나 같은 배경이라도 사회정의를 추구한다든지 기득권 타파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은 적으로 돌리고 잔인하게 짓 밟는다.

조국 가족이 그 좋은 예다.

신원서판 수려하고 진정성있는  조국은 학벌 좋은 가정에 자녀들은 좋은 대학에 진학하였지만 기성 체제 특히 특권세대인 검찰 권력을 내치려고 하자 이들 젊은층은 금방 조국과 적이 되어 조국은 물론 그 가족까지 잔인하게 심리적으로 유린하였고 서울대생들은 조국 교수 물러나라고 외치고 고대학생은 모두 고대 출신인 그 두 자녀의 입학을 무효화하라고 난리쳤다.

자기들과 다른 그냥 좀 이질성이 있는 조국 가족과 자녀를 동료로 선배로 용납하고 포용하는게 아니라 잔인하게 짓밟는다.

이런 애들이 현실 권력인 이동관 자녀를 문제 삼으려 않하는게 당연하다.

보복부 장관 후보였던 자가 두 자녀를 부정한 방법으로 자기가 재직중인 의대로 낯 뜨겁게도 편입학시킨 것에 대해 경북의대생 아무도 흥분하지 않은게 이해가 가지 않는가?

형식적 절차를 거쳐 편입했으니 절차상 문제가 없으니 OK라지만 의대생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것이다.

현실적으로 현직 의대교수에 병원장 학장을 지낸 거물급애게 문제제기해봐야 아무런 impact 없고 괜히 찍히기나 하면 손해아닌가?

모교 병원에 수련받아야 하는데 감히 병원장 비판을 해?

(방어하는 입장에 있는) 재야, 진보 언론, 야당의 구성원에게 수도 없이 제기하는 고소장은 이들 칼자루 쥔 집단에게는 전혀 제출하는  인간이 없다.

하다 못해 부정 병역면제 받은 그 아들에 대해 누구하나 고소 고발한 사람이 없는것을 보라.

일찌기 전두환이 12.12 쿠데타로 권력을 잡자 모두 그에게 몰려가 구국의 결단을 내려 정권을 잡으라고 난리치던 한국민과 조중동 언론을 향해 당시 주한미군 사령관이던 위컴 대장은 한국민을 조롱하여 '쥐떼'라고 모욕하였던 기억이 난다.

한국군의 작전권을 갖고 있는 한미연합군 사령관으로 적전 명령권자이자 군 계급으로도 상관인 자기가 내린  복귀 명령 정면으로 불복종하고 결국 쿠데타 성공시킨 전에게 대해 한국군 장군 그 누구도 전을 체포하여 처벌해야 한다고 하는 이가 하나도 없었기에...

여담이지만 Law School 출신 변호사인 아들에게 둘은 이야기 하나 하고 마무리하려한다.

아들이 졸업하고 취직한 미국 대형 Law Firm에서 만난 한국 출신 (여)변호사 이야기이다.

Harvard Law 출신인 그녀는 놀랍게도 서울대 법대 출신이었는데 국내에서 마지막 치뤄진 사시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고 변호사가 되었고  국내 law firm 중 최고라는 김앤장에 취직하려 했는데 취직이 잘 안되었다.

당연한 것이 흑수저 출신인 그녀는 법조계에 아무런 줄이 없었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생각한 것이  미국에 와서 Harvard Law School  정규과정에 정식으로 Law Student 로 입학하는 것이었다.

한국의 많은 변호사(예를 둘면 강용석 같은) 들이 비교적 들어가기 쉬운 Law School 석사 과정인 LLM (해외에서 이미 변호사 가 된 사람을 상으로 제공하는 특별 전형이며 약식 코스로 1년 과정)을 마치면 소재지 주에서 실시하는 변호사 (Bar) 시험  응시  자격을 주는데 이룰 pass 하고 나서 변호사 자격을 얻고 미국/국제 변호사라고 뻥치고 다니는 것과 비교가  된다.

반면에 미국 유수의 Law School 은 정규과정에 들어가기가 매우 어려운데  Harvard Yale Columbia 같은 Ivy League 는 경쟁이 엄청 치열하다.

더구나 미국 최고라는 Harvard 는 말 할 것도 없다.

그녀는 이를 뚫고 Harvard 에 입학, 졸업하고  New York의 한  Law Firm에서  Associate 를 거쳐 귀국하여 지금은 소망하던 김앤장에 입사하여 일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김앤장의 수 많은 서울법대 출신 동문들이 있지만 그들은 그녀를 법대 동문 취급을 하지 않는다고 하고 그녀에게 일종의 왕따를 한다고 한다.

이유는 그녀가 서울법대 입학시 농어촌 특별전형에 의해서 입학했기 때문이라나..

강원도 가난한 어촌 출신인 그녀는 고교 성적이 Top 이었고 해서 수능과 관계없이 입학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학교 입학한 때 부터 아무도 그녀와 친근히 지내지 않았고 거의 이방인이나 투명인간 취급을 받았기에 그녀는 능력을 보여주는 일환으로 심지어 Harvard Law School 까지 마쳤는데도 현재까지도 동문 취급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

많은 강남 8학군 출신이 한국 법조계에선 대세라고 하고 이들 중 김앤장 출신 변호사들이 경력을 쌓고  판검사로 임용이 되는게 관례인데  이렇게 인간을 그 배경으로 차별하는 이런 비뚤어진 품성을 가진 사람들이 한국 사법-검찰을 구성하고 있고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인물이 한동훈인걸 감안하면 현재와 미래의 한국의 법조 지도층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지 알 수 있다.

한국의 미래가 정말 더 암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