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4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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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백
1일  ·

태풍이 올때 바다로 나가면 안된다.ㅡ 영화 <강릉>

내일( 6.9.)나오는 이 책은 왜색태풍이 절정일때
바다로 나가는 돛단배 한 척이다ㅡ무사귀항 가능성 0.0001% ㅠ

왜국은 일본국이다. 본래 이름인 왜를 부끄러워했는데, 동쪽 끝에서 스스로 일본이라 부른다.지금 고려에 신하로서 속하고 있다. (倭國乃日本國也,本名倭,??其名,又自以在極東,因號日本也。今則臣屬高麗也.)- 『사고전서』, 「도화견문지」

부제 후보들 공개
<번개탄 마실 각오로 쓴 고러제국사>
<분서갱유 당할,  능지처참 당할, 맞아죽을 각오로 >
<식민사관과 환빠사관 연합 협공당할게 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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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의문한다. 고로 존재한다 >

학문은 세상의 모든 마침표를 물음표로 바꾸는 데서 시작한다.
정박 중인 배는 안전하지만 배의 목적은 그곳이 아니다. 지식이 멈추어 선 곳, 전제를 해 버린 곳에서부터 새롭게 출발하고자 한다.
근본적인 의문을 던지고자 한다.
낚시 바늘을 닮은 갈고리 모양의 무수한 ‘?’ 들을
 낡은 가치와 규범의 바다에 주낙으로 드리우고자 한다. 당연하게 ‘사실’로 받아들여지던 것에 의문을 제기해 볼 때, 이전의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과연 그럴까? 왜 그렇지? 더 나은 최선은 없는가?라는.

< 나는 비판한다. 고로 존재한다. >

비판없는 발전없다. 보다 정의롭게, 보다 인간답게 끊임없는 비판적 성찰에 호소하고자 한다.
거기에는 어떤 교의나 도그마가 있을 수 없다. 철저히 비판적이며 자기 비판적이고자 한다.
우리 사회에 만연한 일방적이고 기계적이며 검증없이 수용하는 메커니즘을 혁파하고자 한다.
자율적이고 참여하는 비판적 사고의 네트워크를 생성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아직 잠자고 있는 진실의 어깨를 흔들어 깨워서 세상으로 나오게 하고자 한다.
그리고 ‘새내기 진실’에 동조하는 사람이 적다고 상심하지는 않겠다.
새로운 진실은 오래된 착오보다 지지자가 적은 법이니, 진실의 극치는 비극이며 진실은 비극을 각오해야 한다는 역설의 진리에 온몸으로 나는 울었나니.

< 나는 창조한다 고로 존재한다 >  

학문은 혁명이다.
정해진 답에 삶을 꿰맞추는 건 끝났다. 누가 왜 만들어 놓았는지도 모르는 가치와 규범에 복종하고 이미 정해져 있던 길을 따라 이어가는 삶은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이성적 지능 IQ나 감성적 지능 EQ, 둘 다 설정된 상황 속에서 ‘제한된 게임’을 하는 데 이용될 뿐, 더욱 깊은 의미, 더욱 높은 목표, 더욱 귀한 가치로 접근하기 위해 필요한 지능은 변화의 지능SQ(Spiritual Quotient)이다. 그것은 규칙을 바꾸고 상황을 개조하는 능력으로 배를 출항하게 하고, 경계를 허문다. 전체를 아우르는 통찰과 비전을 제시한다. 패러다임을 전환하여 광활한 블루오션을 여는 ‘무한 게임’을 즐기게 한다.
그렇다. 학문은 혁명이고 혁명이어야 한다.
이는  학문의 존재이유이자 실존본질이자 당위명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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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상 자기나라의 영토와 영해를 확장하고 국호 국문 국歌 국화 국법 국사등을 바로잡기 위해 이처럼 외롭게 치열하게 싸워온 개인 강효백과 또 그를 백안시 사갈시 핍박하는 지식인 사회는 한국이 유일무이. 이는 인류사적 비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