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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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Lee
2일  ·

문재인 전 대통령께
시대의 어른으로서 ‘민주당 결속’ 도모하셔야
방관자적인 모호한 스탠스는 ‘분열’ 방조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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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서 대선에 나섰을 때, 저는 당신의 인품을 존경하고 사랑했으므로 불신이 가득한 한국사회에서 대통령이 되기엔 아까운 분이라고 생각했으며, 대통령이 된 후엔 “당신이 우리 사회의 ‘롤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수없이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퇴임 후에는 외교로 다져놓은 신의와 신뢰를 자산으로 인류의 공동 번영과 상생, 지구촌 평화를 위해서 일해 주실 것을 요청했습니다. 우리도 그렇게 인류사에 빛나는 전임을 가져보자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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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대통령의 자의든 타의든 간에 시민지성의 바람이 어긋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여전한 ‘집안싸움’이 민주당의 분열입니다. 대선도 그렇게 헌상해 버렸고, 현재도 민주당은 단일대오는커녕 적전분열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잘못된 것이지만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습니다. 오직 시민지성들만 무슨 저주받은 운명처럼 또다시 차가운 길거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가혹하다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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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께서는 재임 시부터 취하고 계시는 침묵의 모호한 스탠스가 아니라 명료한 역할이 필요합니다. 지난 재임기간에 ‘윤석열 파면’을 수도 없이 간청한 바 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와 지지자들에겐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여야 한다”는 피 끓는 심정으로 “스승을 넘어서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인류가 누리고 있는 현재의 문명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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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아비를 넘어서길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입니다. 누구나 마음대로 삶을 즐기고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임 대통령은 좀 다릅니다. 한 개인으로 치부하기엔 따르는 책무가 크지요. 남북관계는 완전히 파투 났고 정권은 넘어갔으며, 수하들은 검찰에 불려 다닙니다. 현 정권의 무지하고 어리석은 ‘강대강’ 골통 외교마저 끝없는 연속이어서 시민들의 불안은 날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 아끼고 사랑하던 조국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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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비원인 통일국가는 김여정이 폭파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함께 물 건너갔습니다. 시대의 소명을 실기하는 바람에 무속 정권이 들어서 독립국가의 미래가 사라지고 항구적 식민지로 굳어진 것입니다. 우리 민족에게 이보다 비통한 일이 또 있을까요? 한 나라의 지도자로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제국주의에 맞서 미래의 통일국가를 도모하는 대통령을 꿈에서도 바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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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가 혼미하고 지성들마저 자포자기하는 이때, 대통령께서 웃는 얼굴로 페북을 하며 “서점을 열겠다”는 소식에 솔직히 불편합니다. 시국이 태평성대도 아니고, 검찰공화국의 공작에 의한 전장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야만의 시대에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민주당이 대안 정당으로서 굳건하게 서는 일입니다. 국민에게 무엇이 우선해야 하고 가치 있는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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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는 제 아무리 훌륭해도 열매를 맺지 못하면 베어집니다. 농부가 열심히 농사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수확에 문제가 있다면, 무엇인가 잘못된 것입니다. 이렇듯 과수는 열매로, 농부는 수확으로 평가를 받습니다. 농부가 가을에 수확이 없다면 겨우살이가 걱정이지요. 이런 상황에선 아비로써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사회의 일반적인 정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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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에 매몰된 정치현상 경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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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에게 매몰된 정치와 ‘빠’나 ‘파’와 같은 이런 식의 사회현상을 경계합니다. 대통령을 존경하고 사랑한 사람으로서 지금의 정치상황이 너무 가슴 아프고 안타깝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대통령도 정권을 잃으면 그의 정치는 수확 없는 농부처럼 실패입니다. 성찰과 더불어 민주당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온전히 기능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셔야 할 때입니다. 그것이 전임 대통령으로서, 국가 원로로서의 책무라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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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대통령으로서 국가?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대의와 국가의 천년 대계를 위해서 국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힘써주십시오. 민주당이 하나로 결속되어 대안 정당으로서 시민들에게 굳건한 희망을 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무지하고 대책 없이 혼란만 부추기는 정부여당이 함부로 날뛰지 못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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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영에 무엇이 더 가치 있는 행동인지,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본을 보여주시고, 국가와 민족의 ‘롤 모델’이 되어 주십시오. 크게는 그간 다져온 외교적 신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인류의 공동번영과 평화를 주창, 지구촌의 상생을 위해 일해주십시오. 인류가 군비를 축소하고 서로 도우며 살 수 있기를 꿈에서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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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을 사랑하는 분들께 당부합니다. 대의 정치는 ‘이재명’이라는 한 개인을 넘어서야 합니다. 민주당 대표인 그를 통해서 우리 사회와 국민들이 어떤 수혜를 입을 수 있는지를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가 부르짖는 개혁과 복지사회는 우리의 시대정신입니다. 개인을 넘어 국가와 국민의 수혜를 생각하는 게 대의입니다. 한 개인에게 함몰되고 감정을 이입해서 대세를 그르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왕정이 아닌 의회민주주의 국가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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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원한다면, ‘무결점’이라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유사 이래 어떤 지도자도 완전하지 않습니다. 사람이 아닌, 정책이 중요합니다. 감정과 분열로 정권을 잃고, 상상할 수 없는 국가적 손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적전분열이라니요? 국가의 흥망성쇠를 감정풀이로 여긴다면, 현 정권의 ‘골통정치’와 하나도 다르지 않습니다.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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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개인 대신 우리 사회가 입을 수혜, 즉 장래에 어떤 국가가 설계되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사람은 다 저마다 쓰임새가 있습니다. 그간의 행정력을 볼 때 이재명은 개혁을 단행할 수 있는 사람이고, 그런 부문에서 마땅히 시대가 쓰고자 하는 것입니다. 국민적 소명을 또다시 외면하면, 개혁은 끝이고 항구적 식민을 자처하는 것입니다. 그의 ‘칼’은 이 땅의 오래된 적폐와 검찰공화국이 부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도구’로 그의 칼을 쓰시면 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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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폐들의 행태를 보십시오. 마치 혐의가 있는 것처럼 계속해서 검찰 조사를 하고, 언론에 흘려 악마화하면 누구라도 그렇게 되어갑니다. 김대중이 빨갱이로 그랬고, 노무현과 노회찬, 박원순을 그렇게 잃었습니다.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조국을 비롯해 한명숙, 추미애가 또 그런 케이스입니다. 이것이 저 악랄한 기득권 악폐들이 민주세력의 씨를 말리는 공작입니다. 이 마저도 부족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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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는 <실천이성비판>에서 인간이 ‘본성상 악하다’고 보면서도, 인간 자신이 동시에 자연적 존재자로서 자신을 넘어설 수 있는 예지적 힘, 즉 자유를 가지고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힘으로 자신이 처해 있는 존재의 세계를 지양하고, 보다 선하고 올바른 세계, 곧 현재 하지는 않지만 마땅히 현재 해야만 할 당위의 세계를 이상(理想)으로 그리며, 이로부터 도덕 법칙이 나온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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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이상세계, 시민지성이 꿈꾸는 나라지요. 같은 진영에서 서로의 허물을 감싸고 더 나은 가치를 만드는 것이 지성의 역할입니다. 부디 어떤 개인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절제하고 대의를 펼칠 수 있기를 간곡히 청합니다. 결국 공동체의 삶은 배려와 관용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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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기득권보다 더한 민주진영 안에서의 공격은 실로 참담합니다. 조국과 추미애도 부족해서 지금도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물론, SNS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진영갈등은 망나니와 정신 나간 무속인 시대를 연장하자는 것과 무엇이 다를까요? 국가와 민족의 존망이 걸린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전임 대통령의 단호하고 명료한 역할이 절실합니다.

수아성
21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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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뉴스/go발뉴스
6시간  ·

“너무 쉽게 대통령 돼…다음 사태는 ‘공천학살극’, 박근혜 탄핵 악몽 때문”
이재오 “초선들 ‘나경원 린치’ 깡패냐”…유시민 “尹, 권력중독”

M.GOBALNEWS.COM
이재오 “초선들 ‘나경원 린치’ 깡패냐”…유시민 “尹, 권력중독”
유시민 작가가 

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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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Kyung Lee
1일  ·

일독과 공유의 가치가 충분한 글이다!!!
한겨레의 작은 위기, 한국사회의 큰 기회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MINDLENEWS.COM
한겨레의 작은 위기, 한국사회의 큰 기회 -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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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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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헌법에서 탄핵(彈劾, impeachment)은 일반적인 절차에 따른 파면이 곤란하거나 검찰 기관에 의한 소추가 사실상 어려운 대통령·법관 등 고위공무원을 국회에서 소추하여 파면하거나 처벌하는 행위 혹은 제도이다.

이를테면 윤석열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한 다음과 같은 발언은 다단계 쿠데타로 ‘잠정적’으로 대통령 직위에 있는 윤석열을 단호하게 국회 탄핵할 수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의 적은, 가장 위협적인 국가는 이란이고 우리의 적은 북한이다. 여기는 바로 여러분들의 조국이다. 우리 형제 국가인 아랍에미리트의 안보는 바로 우리의 안보다"

위 발언은 대선 중이나 작년 5월 이후 9개월 동안 있었던 윤석열의 해괴 발언들 중에서 국가 위기를 자초하는 중대(重大) 위험의 발언이다.

헌법에서 대통령 직위에 있는 자의 탄핵은 대통령의 '직무집행에 있어서의 헌법이나 법률 위배'는 물론이지만 헌법이나 법률 위배 연관 발언의 '중대성'도 포함된다. 대통령의 '헌법과 법률 위배행위는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행위로써 헌법수호의 관점에서 용납될 수 없는 중대한 법 위배행위'다.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不訴追特權)은 대한민국 헌법 조항 중 하나로, 현직 대통령은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물론 '대통령 재직 중에' 소추를 받지 않는 것이지, 아예 처벌이 면제된다는 것은 아니다. 대통령의 형사범죄 혐의가 있는 것으로 밝혀질 경우 재직 기간 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되지만  퇴임 후에는 형사 소추가 다시 적용되며, 바로 모든 피의 사실에 대한 기소가 이뤄지고 처벌을 받게 된다. 탄핵으로 대통령직을 박탈당하는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내란죄와 외환죄는 국정 운영은 물론 헌정 질서, 더 나아가 국가마저 파괴하는 행위이므로, 이 경우는 불소추 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헌법에 명시되어 있다.

윤석열의 아랍에미리트(UAE)의 발언은 내란죄와 외환죄를 초래할 수 있는 헌법이나 법률 위배의 '중대성'에 부합한다.

먼저 ‘이란은 곧 한국의 적(敵)’이라는 윤석열식 3단 논법은 윤석열이 외환죄(外患罪)를 범한 것이다, 이는 외부로부터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범죄이다. 대한민국 형법의 외환죄에는 외환유치죄(外患誘致罪)가 있다. 나라 밖에서 환난을 불러온다는 의미이다.

그리고 내란죄(內亂罪)가 있다. 내란죄는 국토의 참절 또는 국헌문란(國憲紊亂)을 목적으로 하여 폭동하는 죄(형법 제87조), 폭동을 책동하는 죄를 말한다. 내란죄는 외환죄(外患罪)와 같이 국가의 존립에 관한 범죄이지만, 외환죄가 외부로부터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것인데 반해 이 죄는 국가의 내부에서 그 기본적 질서를 공격하는 것이다.

윤석열의 아랍에미리트(UAE)의 발언에서 “우리의 적은 북한이다.”라는 발언이 그것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어디에도 북한을 “우리의 적(敵)"으로 명시하지 않고 있다. 심지어 헌법 제69조에는 대통령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은 ‘조국인 북한’을 적으로 하여 전쟁을 통해 통일을 꾀하자는 것이 아니다. 특히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헌법 제3조는 그동안 통일조항으로 주로 논의되었다. 그래서 헌법 제3조의 본질은 영토조항이고 남북한 '한민족' 통일조항이다. 이는 국가영역이 국가의 기본요소로서 국가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중요한 토대이다. 국가영역 확정은 무엇보다도 안전보장의 중요한 요소이다.

한민족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형성됨을 뜻한다. 따라서 영토를 확정하고 그를 통해서 국민이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헌법 제3조는 국가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이처럼 국가의 정체성을 확인하면서 대한민국이 평화국가임을 표현하고 헌법의 적용 범위를 명시하려고 영토조항이자 한민족 조항인 헌법 제3조를 두었다. 헌법 제3조 ‘대한민국’에서 국호로서 ‘대한’은 대통합이 된 한국을 뜻하며, ‘민국’은 ‘국가가 아우르는 모든 사람을 위한 국가’를 가리킨다. 결국, 대한민국은 ‘한민족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민 모두를 위한 국가’를 의미한다. 따라서 헌법 제3조에서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는 대한민국 고유영토를 상징적으로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대한민국이 대한제국과 상해 임시정부를 계승하므로, 대한민국 고유영토는 대한제국 고유영토를 의미한다. 대한제국 고유영토는 백두산정계비의 토문강을 송화강 상류로 보면 압록강-토문강-송화강-흑룡강(아무르강) 이남이 된다.

통일은 결국 통합된 하나의 국가를 만듦으로써 완성되므로 통일에서 남북의 평화통일은 중요한 문제임을 부정할 수 없다. 따라서 헌법 제3조는 남한과 북한의 분단을 헌법적으로 비정상인 상태로 규정함으로써 통일의 근거를 제시한다.    

남북한 전쟁은 내전(內戰)이고 내란(內亂)이다. 외국의 침략이 아니다. 북한을 적으로 간주하고 전쟁을 상정하는 건 헌법 위반이다.

헌법에서 명령하고 있는 평화통일이 아닌 전쟁을 통한 통일이란 남한이든 북한이든 피로스의 승리(Pyrrhic victory)에 지나지 않는다. 동족간의 전쟁이란 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르는 승리란 의미가 없고 이러한 승리는 최종적으로는 패배와 다름이 없단 말이다.

윤석열의 아랍에미리트 발언에 대하여 그 책임을 윤석열을 제외시키고 책임을 묻자는 기이한 논자들이 있다.    

‘대통령이 책임을 질 수 없으니 참모 누군가는 스스로 책임을 지는 게 마땅하다’ (오마이뉴스 [전직 외교관이 본 이란 발언 논란] 오태규 전 한겨레신문 도쿄 특파원, 오카카 총영사)

틀렸다. 사태를 직시해야 한다. 지금 한국의 국가 위기 본질은 ‘윤석열 리스크’다.

어떤 이는 또 윤석열이 내란과 외환을 현재 구체적으로 일으킨 것은 아니지 않는가? 하고 반문한다. 크게 어리석다. 대통령 직위에 있는 자의 말(言語)은 그 자체가 행(行)이다. 그래서 대통령 언행의 중대함은 이란의 보복과 남북한 전쟁이 결과한 이후에는 책임을 물을 수도 없는 공황 사태가 된다. 헌법의 적극적 해석과 이행은 국가 위기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국가 헌법 제정의 중요성이다.   

2004년 2월 24일 노무현 대통령이 방송기자클럽 초청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이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기대한다"는 발언과 "대통령이 뭘 잘해서 열린우리당이 표를 얻을 수만 있다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하고 싶다."라고 발언하였고 이로 인해 대통령이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당시 한나라당(현 국힘당)은 탄핵 빌미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한나라당과 자유민주연합의 주도하에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됐던 것이다.

이에 비하면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된 발언은 지금 윤석열의 발언에 비하다면 그야말로 ‘새발의 피’(鳥足之血)다.     

분명히 해야 한다. 윤석열의 아랍에미리트 발언은 ‘외교참사’ 차원 정도가 아니다.

국가 안보를 일대 위험으로 빠트리는 중대 헌법 위반이자 대통령직에 있는 자의 내란과 외환 위기 초래 자체다.

헌법질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해악이 중대하여 대통령직에 있는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수호의 이익이 파면에 따른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

대통령 직위에 있는 윤석열 국회 탄핵소추는 국회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의 발의가 있어야 하며, 그 의결은 국회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하고 200석 이상이 의결해야 한다.

1야당 민주당이 169석으로 200석에 미치지 못하면서도 정체가 모호하고 정의에 그르치고 불안정한 정치 아집을 지닌 교묘한 자들도 내부에 있기에 윤석열 국회탄핵은 당장 불가능하다.

2024년 4월 총선거 결과 직후 대한민국의 정치 최우선 1과제는 윤석열 국회탄핵이다. 그 이전에 끌어내려야 하겠지만 합법적인 탄핵은 국회 탄핵이다. 윤석열 김진표가 제안한 중대선거구 선거법 개정은 윤석열 국회탄핵을 무산시키자는 의도에 있다. 지금 한국 정치 최대 과제는 윤석열 리스크 제거가 국가 정치 중대 과제다. 한국 정치는 이것에 집중해야 한다. 

수아성
4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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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현
9시간  ·

한명숙 전 총리에게 했던 나쁜 짓. 이재명 대표에게도 하고 있을 엄희준 검사.

그에 대한 추적은 올해 내내 계속 됩니다.

아직 세상에 안깐 내용중에 더 어마어마한 내용들이 있습니다. 일부러 천천히 공개하는 게 아니라, 정확한 확인에 시간이 걸리는 것 뿐입니다.

아마 이게 공개 되면 분명 저에게 압색 영장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보자를 색출하려 들겠지요. 제가 유서를 쓴다는 둥 해외망명을 검토하겠다는 둥 떠드는 건, 과장이 아닙니다.

여러분.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엄희준, 한동훈, 윤석열, 김건희 빼고... 너희들은 남의 복을 가로채어 살아 왔으니, 이젠 그만 내려놔.

'부디 그간 인생이 천국이었길 바란다. 너의 남은 인생은 온통 지옥일테니. 약자들의 연대가 무엇인지 보여줄게. 나는 니가 생각하는 것보다 너를 더 오랫동안 지켜봤어. 희준아.'

(더 글로리 대사 인용)
허재현.

수아성
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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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20시간  ·

※※※※※

김건희씨와 양재택 검사가 10박 11일 동안 체코에서 뭘 했을까요?

당신도 궁금하죠?

나는 김건희씨와 양재택 검사가 10박 11일 동안 체코에서 바람피웠을까봐 그게 궁금한 것이 아닙니다.

검사와 피의자가 같이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피의자는 무죄가 되고, 피해자가 무고죄로 처벌되는 것이 공정한 사회입니까?

경찰이 범인과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수사를 한다면 여러분들은 그 수사가 공정하다고 하시겠습니까?

대한민국 검찰은 썩었습니다.

김건희가 녹취록을 통해 양재택 검사와
최은순씨와 셋이 10박 11일간 체코 프라하로  사이좋게 해외여행을 갔다 왔다고 해도, 양재택 검사와 김건희를 소환할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당시 정대택씨의 고소로 최은순씨는 피의자로 수사를 받는 상황이었는데,
양재택 검사와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최은순은 무죄가 되고, 정대택씨는 무고죄가 되어, 양재택 검사와 최은순, 김건희 씨와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을 문제삼자, 해외출입국 기록이 없다고 했습니다.

해외 출입국 기록이 없이 체코를 갈 수 있나요?

누가 해외 출입국 기록을 지웠을까요?

검찰에서 해외 출입국 기록이 있는데 숨긴 것일까요?

우리나라는 검찰과 언론이 문제입니다.

이번 대선으로 검찰 개혁의 기틀을 만들어야 합니다.

검사가 바쁘다는데, 그리고, 아들이 부인과 해외 유학중에
검사가 피의자, 그의 딸과 함께 10박 11일 동안 해외여행을 가는게 이상하지 않나요?

우리는 기업에 근무해도 거래처와 해외여행을 다녀 온 것이 밝혀지면 회사에 사표를 내야하는데 검사는 그런 기본 윤리도 없는 조직입니까?

그 해외여행 경비는 각자 냈을까요?

검사가 월급이 얼마나 많길래 아들과 부인은 해외유학을 보내고, 검사는 피의자 모녀와 유럽 여행을 갑니까?

그리고 왜 피의자인 최은순씨가 양검사의 아내에게 2400만원을 입금해 주나요?

검사는 해외환전을 못해 꼭 피의자가 해 주어야 하나요? 뇌물을 받은게 아니고 환전만 도와 주었다는데 그게 진실일까요?

이걸 문제삼지 않는 언론!

이게 선진국의 언론일까요?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입니다.

일본을 앞지르고 있고, 세계 7대 강국을 넘어 5대 강국을 넘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후진국입니다. 언론은 더 후진국입니다.

제발 범죄자가족 본.부.장이 감옥으로 가는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가 되길 바래봅니다.

계묘년 정월 초하루에 ~~~ 

수아성
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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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 Woong Park
2022년 1월 22일  ·

만평- 비교체험-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