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9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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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원
9시간  ·

우리는 한핏줄 한민족이다.

왜 형제가 가난하고 난폭한 행동을 하는지 질문하고 이해할 때 가족으로써 존재 이유가 있다.

동족 보다 우리를 지배하고 수탈했던 일본이나 무조건 미국을 숭배하는데 대해 의문을 가질 때 민족공동체의 생존이 가능하다.

남북을 이간질하는 세력이 어떤 세력인지 올바르게 직시함으로써 우리민족이 공존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말자.

수아성
1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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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13시간  ·

오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을 위한 제주도당 국민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제주시청 앞에서 가졌습니다. 중앙당에서는 정청래 최고위원께서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 등을 통해서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는 것이 희생자와 그 가족의 애통함을 풀어드리는 진정한 애도라는 마음으로 서명운동에 임하자고 제주도당 당원들을 독려하였습니다.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는 정부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총체적 무능과 무책임의 결정판이었습니다. 157명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대참사가 일어났는데도, 지난 2주간 정부는 반성과 사죄는커녕 참사의 심각성을 축소·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걸로도 모자라, 대통령과 국무총리 행안부장관과 대통령실 수석까지 돌아가면서 막말과 실언으로 희생자와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습니다.

정부의 이러한 부실 대응과 진실 은폐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여론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희생자 가족과 국민의 분노가 가라앉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당은 국정조사나 특검 등을 통해서 반드시 이번 참사의 진상을 명확히 규명해서 국민들의 의혹을 해소해 드리려고 합니다. 또한 책임을 져야 할 몸통들에게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고, 이러한 사회적 참사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방지책 마련에도 힘쓰겠습니다. 

수아성
2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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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Ma
1일  ·

[7만 소방관 지키기] - 바로가기

 수아성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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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Dongwook
1일  ·

윤석열 연설 때마다 수십 번씩 내세우는 ‘자유’가 두려운 것은 전체국가로 가는 징조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말했다.
“가난하고 배움이 없는 사람들은 자유가 무엇인지 모르고, 개인에게  자유가 왜 필요한지도 모른다.”
 독재자가 되겠다는 끔찍한 말이다.

윤석열이 독재자가 될 징조들

첫째, 자유를 입버릇처럼 내세우는 자들은 대개 독재자다.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많은 국민을 죽인 독재자 이승만이 만든 정당이 자유당이다. 히틀러의 유태인 학살과 세계대전 이유도 아리아인(사실은 허구)의 자유였다. 북한 정권도 ‘장군님 보호아래 인민이 자유롭다’고 한다.

윤석열의 자유는 이승만이나 히틀러의 자유와도 다른 것 같다. 자신만 아는 자유다.

윤석열이 연설할 때마다 수십 번씩 자유를 강조하는데 김건희 박사가 재클린이나 헵번을 영혼 없이 흉내 내는 것과 같다. 제 눈에 멋져 보이는 누군가를 따라할 뿐이다. 차우셰스쿠는 김일성의 주민 통제를 따라하다가 처참하게 죽었다. 윤석열이 하는 짓은 차우셰스쿠와 별반 다르지 않다.

둘째, 독재자는 사과하지 않는다. 윤석열은 제왕무치(帝王無恥)라고 믿는다.

반성이나 사과를 못하는 것은 광부의 진폐증처럼 검사의 직업병이다. 어떤 검사도 사과하는 꼴을 못 봤다.

한 검사가 확실한 살인범을 알면서 풀어주고 죄 없는 젊은이를 감옥에 넣었다. 옥살이 한 사람은 재심에서 무죄 확정 받고 국가로부터 배상받았다. 수사경찰은 사과하고 죄책감에 자살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검사는 끝까지 한 마디도 사과하지 않았다. 검사 오래 한 사람들, 특히 그 조직에서 출세한 사람들은 반사회적 인격장애자들이 대부분이다. 말실수는 사과하면 끝난다. 대통령이니 징계 받을 일도 없다. 그러나 끝까지 거짓말로 일관한다.

5년짜리 계약직이 제왕행세를 한다. 그것도 폭군행세를 하고 있다. 독재로 가고 있다.

윤석열, 제왕도 아니지만 제왕무치도 그런 뜻이 아니다. 제왕은 모든 언행이 공적이기 때문에 사적 눈치 보지 말고 과감히 행하라는 뜻이다.

셋째, 독재 정권은 언론을 통제한다. 자신의 저속한 언행을 보도했다고 MBC 뿐 아니라 모든 언론사의 취재를 거부했다. 국익을 해쳤기 때문이라는 해명이 섬뜩하다. 자신의 이익을 국익이라고 믿는다. 루이14세가 환생해 ‘짐이 곧 국가니라.’하고 있다. 이제 우리 언론은 대통령실이 마사지해 제공한 기사만 보도하게 됐다. 전두환 이후 이런 적은 없었다. 윤석열이 언론자유를 최소 40년은 후퇴시켰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중우정치(衆愚政治)로 가겠다는 선언이다.

넷째, 독재자는 자신과 측근의 안위만 걱정한다.

그래서 권력기관은 능력과 상관없이 자신이 신뢰하는 사람에만 맡긴다.

국민이 안전 걱정 없이 살아갈 자유를 보장할 책임자가 자신이라는 사실을 모른다. 사고를 보고 받고 몇 번의 지시를 했다는데 어떤 사고였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이튿날 현장에서 ‘뇌진탕이 있었겠지’라고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하는 것은 정보가 전혀 없었다는 뜻이다. 관심은 자신과 가족의 안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사고 첫 소식을 뉴스로 봤을 때 나는 ‘웬 질식사, 서울 한복판에 무슨 가스누출일까.’했다. 그러나 뉴스만 본 나도 금방 어떤 상황인지 파악했는데 대통령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현장 상황을 모르는 최고 책임자의 지시가 현장을 어렵게 하는 법이다. 현장을 전혀 모르는 등신 선조의 명령으로 조선 수군은 떼죽음을 당했다.

청와대를 나오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참사이니 액운으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158명의 국민을 희생시켰다고 볼 수도 있다. 설마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되었다. 나는 집무실 이전이 참사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다섯째, 독재자는 국민의 감정에 신경 쓰지 않는다. 윤석열은 참사 피해자 가족과 국민을 위로하지 않고 오히려 참사 책임자 이상민을 공개적으로 격려했다. ‘가난하고 배움이 없는 사람들은 국가가 무엇인지 모르고, 개인에게 안전이 왜 필요한지도 모르’는 개돼지로 여기기 때문이다.

공정한 척 쇼도 하지 않는다. 김건희의 주가조작과 논문표절, 윤석열·박영수·김만배의 커넥션도, 50억 클럽도 명백한 증거가 있으나 수사하는 시늉도 않는다. 국민의 눈치를 보지 않는다. 윤석열 부친 집을 부동산에 내놓지도 않고 김만배 측에 판 것을 우연이라 한다. 김만배가 부정대출 받은 부산저축은행 수사 검사가 윤석열이고 박영수가 변호사였다. 중간에 김만배가 있었다. 아는 국민이 다 알지만 티끌하나 안 나오는 이재명만 털고 있다.

60% 넘는 부정적 여론은 힘으로 누를 작정이다. 어떻게든 이재명만 엮어 넣으면 국민이 체념하고 자신에게 복종할 것이라고 믿는다. 박정희는 부마항쟁이 일어나자 탱크로 밀어버리겠다는 차지철의 말에 솔깃하다가 총에 맞아죽었다. 국민감정을 거스르는 권력자의 종말이 좋을 수 없다.

여섯째, 독재정부의 행정은 투명하지 않다. 공조직보다 비선조직의 힘이 세다. 대통령실 이전에 어떤 의사결정과정을 거쳤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자격도 없는 김건희 관련 회사들의 관급공사 수주 과정이 모두 비밀이다. 앞으로도 크고 작은 공사를 그들이 따낼 것이다.

MBC 탄압, 언론취재 제한을 누가 어떻게 결정했는지 아무도 모른다. 누군가의 한 마디로 결정된다. 어떤 논의 과정도 없다.

정복경찰이 마약담당 형사보다 덜 배치되었다. 그렇게 괴상한 일이 왜 벌어졌는지 아무도 모른다.

비밀 많은 것이 전체주의 국가의 특징이다. 소련을 철의 장막이라 했다. 그 안에서 벌어지는 어떤 것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윤석열이 천공의 가르침을 잘 따른다는 사실 외에 정권의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려진 바 없다.

일곱째, 독재정권은 쌍방향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유시민 작가가 지적했듯이 윤석열은 대화하지 않는다. 이동훈이 윤은 ‘한 시간 대화에 혼자 59분 떠든다.’고 말했다.

왜 그럴까? 검찰은 토론하지 않는다. 검찰은 군대와 함께 위계가 분명한 비민주적 조직이다. 검사동일체라는 야만적 문화도 있다. 소통 안 되는 것도 일종의 직업병이라고 볼 수 있다.

윤석열 정부의 국무회의는 회의가 아니고 조례(朝禮)하는 것 같다. 의견교환이 없는 모임은 회의가 아니다.

국민 목소리에도 반응하지 않는다.

‘지지율 신경 안 쓴다’는 말이 허세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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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하자면 그때 나도 윤석열에게 속았다.

윤석열의 말 ‘검찰을 매우 사랑한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위험한 말이었다. ‘매우 사랑하는’ 검찰을 이용해 전체주의 국가로 나아가고 있다.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는 ‘국민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로 나타나고 있다.

특정 조직을 사랑한다고 대놓고 말하는 인간을 의심했어야 했다. 수없이 많은 범죄를 저지르고, 독재 정권의 개가 되어 사법살인을 저질렀지만 반성도 없는 검찰조직을 ‘매우 사랑한다’는 말은 지금 생각해보면 소름 돋는다. 이때 문재인 정권이 알아보고 총장 임명을 말았어야 했다. 일반 시민이 속은 것과 많은 정보를 가진 대통령과 핵심참모가 속은 것은 다르다.

‘매우 사랑하는’ 검찰의 밥그릇인 수사권을 박탈하고 개혁할 것이라고 믿은 문재인과 참모들이 순진했거나 무능했다. 조국 가족을 도륙할 때라도 제압했어야 했다. 추미애가 할 수 있었다. 요상한 정치논리로 ‘윤석열 키워준다’며 추미애를 내보낸 인간들은 죄 값을 치르기 바란다. 그런 인간들을 참모로 둔 문재인이 어리석었다.

민주주의는 끊임없이 대가를 요구한다. 4.19, 5.18, 유월항쟁, 촛불시위로 완성되지 않는다. 민주주의는 완전한 제도가 아니다. 프랑스 대혁명 후에도 프랑스 공화국은 몇 번 무너졌다. 우리 민주주의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뿌리 깊지 않다. 시민들이 지키지 않으면 순식간에 쓰러질 수 있다.

선배들이 피 흘려 이뤄낸 민주주의를 못 지키고, 검찰이 지배하는 전체주의 국가를 후손에게 물려줄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