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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성
1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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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1일 ·
<시민언론 민들레, 15일 출범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가 오는
15일(화) 아침 홈페이지 개통과 함께 정식
출범합니다.(http://www.mindlenews.com)
민들레 편집국의 에디터들은 창간을 목전에
두고 막바지 작업에 아침부터 밤까지, 주말까지
반납해 가며 전력을 다해 임하고 있습니다.
시민언론 민들레는 15명의 상근 인력에다
칼럼니스트로 참여하는 40여 인의 시민사회,
언론계, 학계, 종교계 인사들, 그리고 언론계에서
오랜 경력과 내공을 쌓아온 베테랑 기자들도
민들레 밖에서 함께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민과 함께, 시민에 의해
만드는 언론입니다.
민들레가 되고자 하는 대안언론, 대항언론,
반성하는 언론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희구의
마음들이 민들레에 대한 격려와 성원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기성 언론에 대한 실망이 분노로,
그 분노가 민들레에 대한 응원의 힘으로 집결되고
있습니다.
그 성원과 바람을 저희 민들레가 감당할
수 있을지, 그럴 자격이 있을지 저희 스스로에게
물어보면서, 각오와 결의를 더욱 다지고 있습니다.
민들레는 귀가 없는 이들을 위한 귀가 되려
하며, 보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눈이 되려
하며, 말을 못하는 이들을 위한 입이 되려
합니다.
민들레는 볼 것이며, 물을 것이며, 쓸 것입니다.
다른 언론들이 보지 않는 것을 보고, 묻지
않는 것을 묻고, 쓰지 않는 것을 쓰려고 합니다.
민들레처럼 약하면서도 강인한 풀, 독일어
사자의 이빨이란 뜻처럼 때로는 어금니와 뿔로,
한편으로는 어둡고 후미진 곳으로 스며드는
바람이 되고자 합니다.
언론 없는 언론 현실에서 단지 '또 하나의
언론'이 아닌 ‘다른 언론’이 되고자 합니다.
11월 15일, 5일 뒤 아침에 민들레 홀씨,
꽃씨와 같은 민들레 뉴스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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