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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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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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적이다..

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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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n Woong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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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부분의 악은  친일파들부터 나온다.

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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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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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참사에 파묻힌 윤석열ㆍ한동훈의 청담동 룸바게이트가 추가증거 폭로를 예고하며 새 장으로 진입하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직접 전면에 나선 제보자의 용기를 치하하고 응원하며 윤석열ㆍ한동훈의 거짓말 행진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지지트윗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은 이구동성으로 "저질 가짜뉴스"라며 민ㆍ형사적 법적조치를 으름짱놨지만 정작 어떤 반증도 내놓지 않을 뿐 아니라

윤ㆍ한의 술자리 합류를 얼떨결에 두번이나 사실로 확인해준 이세창 자유총연맹 전 총재 권한대행을 비난하거나 고소하지도 않았다. 이상한 일이다.

그런 가운데 오늘아침 새로운 사태가 발생했다. 청담동 룸바게이트 제보자, 즉, 윤석열ㆍ한동훈의 지난 7.20. 청담동 김앤장 술자리 참석 비화를 당일 그 자리가 파하자마자 그 자리에 있었던 여친 첼리스트의 새벽3시 전화통화로 전해듣고 40분 통화 녹취록을 더탐사 측에 공익 제보한 분이 오늘 트위터에 계정을 신설하고 윤석열 대통령을 정조준하며 다음과 같이 공개질문을 던졌다.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께.
1. 술 드신 장소를 특정하면 인정하시겠습니까?
2. 그날 그시각에 경찰 경호라인 범위가 그 가계( 간판이 없음 갤러리아에서 정확히1.4km)가 확인되면 인정하시겠습니까?
3.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들의 명함을 제가 가지고 있음 인정하시겠습니까
4.술자리에서 대통령님의 목소리가 녹취된 목소리가 있으면 인정하시겠습니까?
5. 그 자리 동영상이나 밖에 세워놓은 주민들의 블랙박스에서 대통령님이 가계로 들어가는 동영상이 있으면 인정하시겠습니까?"

이어서 다음과 같이 윤대통령의 답변을 촉구했다:

"자 그럼 제가 다섯가지중 몇번까지 공개해야 이 사건을 끝내고 국정에만 몰두하는 성공한 대통령님이 되시겠습겠습니까? 감히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간절히 기원하며 존경하는 윤석열 대통령님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찌라시라고 말씀하신 윤석열 대통념의 답변을 기대하겠습니다. 저도 대통령님의 답변에 따라서 하나 하나 공개 하겠습니다. 제가 우려 하는건 영상이 있는데도 30%의 지지자들을 위해서 답변을 거부하거나 메신저를 공격할까 하는 걱정입니다. 부디 그러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표적별건ㄴㄴ"

이 정도면 게임체인저가 나타난 것과 다르지 않다. 더탐사의 관련보도를 주의깊게 들은 이래로 나는 윤석열ㆍ한동훈 조보다는 첼리스트와 제보자, 이세창 조에게 진실의 근간이 있다고 베팅한다.

윤대통령과 한장관은 서울법대를 나와 잘나가는 검사를 했기 때문에 서울법대를 나온 김앤장의 고위중견 변호사들을 사적으로도 잘 알 수밖에 없고 김앤장 변호사를 부인으로 둔 한장관의 경우 말할 것도 없겠다.

정의는 행해질 뿐아니라 보여져야 하기 때문에 대통령과 법무장관이 국내최대 법무법인의 고위중견 변호사들과 사적으로 술자리에서 어울려 '우리는 하다다' 등 구호를 외치는 건 이해충돌요소를 조금도 고려하지 않은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다.

그렇다고 해도 대통령과 장관이 부적절한 술자리 사실을 시인하고 신속하게 사과하며 적절하게 대응하면 정권을 내놓을만한 일은 아니고 법무장관을 교체하는 선에서 정치적으로 정리될 문제였을 것이다.

현실은 거꾸로 흘렀다. 초강력 40분 생생 녹취록과 이세창 취재 녹취록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검경을 손아귀에 장악한 덕에 어떤 진실도 논쟁과 공방의 대상으로 만드는 일에 워낙 자신만만해서 그런지 대통령과 장관은 입을 맞춘 듯이 제보자가 소설쓰고 있다는 식으로 100% 부인했다.

하기사 동영상의 김학의를 김학의가 아니라고 하고  고발사주조차 고발사주가 아니라고 한 검찰인데 무엇을 못하랴. 이번에도 동선 반증 하나 내놓지 않으면서 제보자를 거짓말쟁이로 몰아붙인 끝에 반격을 불러들인 셈이다.

윤ㆍ한 등등 수많은 법기술자들은 참 유별난 존재들이다. 일반시민들은 의혹을 받으면 반증을 제시해서 벗어나려 노력하지만 이들은 의혹을 뒷받침할 직접 증거가 있느냐고 도리어 공격하며 의혹으로 제시된 진실을 해체하고 진실을 정치공방이나 법정게임의 대상으로 변질시킨다.

나는 이번엔 성공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한다.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기자팀과 정철승변호사가 제보자를 뒷받침하고 있을 뿐아니라 직접증거는 없다지만 첼리스트와 이세창 녹취록상의 증언이 너무나 생생하고 강력하다. 제기된 의혹은 합리적이고 논거가 탄탄한 반면 윤ㆍ한 연합의 반격은 권력의 아우라로 일방적으로 우기는 것 이상이 아니다.

윤석열의 가장 큰 결함은 국민과 언론에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고 부끄러움을 모른다는 점이다. 손바닥 '왕'자 사태나 청와대이전사태, 이준석 징계회부사태, 바이든 쪽팔려 발언사태 때 그는 누구나가 다 아는 거짓말을 태연히 하며 손바닥으로 치부를 가렸다. 국민 무서운 줄 모르고 부끄러움을 모르는 윤ㆍ한이 청담동 룸바 게이트로 자기 무덤을 한 자 이상 팠다. 

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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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undayjournalusa.com/2022/11/02/야만의시대-31-이태원-참사는-尹정권-몰락의-조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