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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성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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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Dongwook
2일 ·
민심은 이순신에게 있었으나 권력은 선조에게
있었다. 선조는 이순신을 죽이려 했다.
민심은 다윗에게 있었으나 권력은 사울에게
있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 했다.
이순신은 불행하게 죽었고 선조의 권력은
광해와 인조로 이어지며 나라는 도탄에 빠졌다.
그와 반대로 사울은 자살하고 다윗은 이스라엘의
번영을 이끌었다.
이순신과 다윗의 상반된 결말은 백성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는가의 차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울은 천천 다윗은
만만’이라고 외쳤다.
조선의 조정과 백성은 소극적이었다.
선조가 이순신을 죽이려 할 때 이순신을
천거한 정승 유성룡도 선조가 두려워 나서지
못했다.
선조나 사울보다 더 못나고 악한 자가 권력을
가지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차기 주자를 죽이려
한다. 주변 십상시들은 ‘죽여라’를 외친다.
국민이 나서지 않으면 유능한 차기 주자를
잃고 광해와 인조의 조선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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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ee2022_1014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