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12시간  ·
공유 대상: 전체 공개 

박주민 의원실
8월 29일 오후 6:57  ·

한동훈 장관의 국회 무시, 날이 갈수록 심각해져갑니다.

지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한동훈 장관이 이원석 검찰총장 후보자의 수사기밀 유출 의혹에 대해 ‘전화로 요청했을 때’, ‘수동적으로 설명해준 것에 불과’하다며 적극 방어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보도에 따르면 이원석 후보자가 먼저 전화를 걸어, 수사의 세부 내용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준 사실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도대체 이게 어떻게 ‘수동적’입니까?

이뿐만이 아닙니다.

한동훈 장관은 지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법무부가 변호사를 선임할 때 보수액 산정 기준이 있냐는 질의에 ‘그런 규정이 없다’고 못박듯이 답했습니다. 심지어 그런 기준을 ‘어떤 공조직이 갖고있다는 말씀’이냐며 쏘아붙이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 또한 사실이 아니었습니다. 법무부 훈령으로 변호사 보수 규정이 분명하게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이에 대해 오늘 법사위에서 ‘정정하겠다’며 본인의 발언을 바로 잡았지만, 이것은 정정만 할 것이 아니라 사과해야 할 일입니다.

국회 무시는 곧 국민 무시입니다. 한동훈 장관의 이런 오만한 태도가 결국 윤석열 정부의 추락을 가져올 것임을 명심하길 바랍니다. 

입니다.
게시물 삭제형(x) / 공개대상 조작형 (x) / 공유단추 삭제형 (x) / 퍼가기 금지형 (x) / 사진 조작형 (x) / 공유게시물 숨기기형 (o) / 기타 형태 (x)

'일반적으로 소유자가 일부 사용자에게만 공유했거나, 공개 대상을 변경했거나, 콘텐츠를 삭제한 경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다'는 구실로
그 근거조차 남기기 않고 게시물을 숨기는 것은 페북이 여론조작에 나섰다는 직접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수아성님이 상태를 업데이트했습니다.
12시간  ·
공유 대상: 전체 공개 

★★★
<<<<< 현재 이용할 수 없는 콘텐츠라면 그 콘텐츠 발생지에서 이용할 수 없음을 알려야 합니다.
공유 및 공개대상 삭제등 사라진 경우라도 사라진 그곳에서 내역을 알려야 정상입니다.
단지 그 콘텐츠를 인용하는 곳에서 엉뚱하게도 그 발생 흔적까지 삭제하는 것은
그 게시물을 숨기고자하는 페북의 명백한 여론조작 행위이며
여론조작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불법행태 입니다. >>>>>

현재 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유자가 일부 사용자에게만 공유했거나, 공개 대상을 변경했거나, 콘텐츠를 삭제한 경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수아성
12시간  ·
공유 대상: 전체 공개 

고재형
22시간  ·

<서민호 사건>
http://ichn.co.kr/gjh/91

월파(月坡). 서민호(徐珉濠)는 근대 정치사에 빼놓을 수 없는 위대한 인물이다.

DJ가 박정희와 각을 세우고 정치적으로 성장했다면, 서민호는 이승만 눈에 가시같은 존재였다.

그는 고흥의 부호의 아들로 태어나, 고보 때 부터 항일운동을 시작하여, 3.1운동의 전초전인 2.28 동경 독립선언서 11인 중 한 명이었다. 그는 와세다 대학을 다닐때도 이 독립선언 사건말고도 3.1운동과 조선어 어학사건에도 관여하여 옥고를 치렀다. 와세다대학 정경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 웰스리언대학을 거쳐, 1927년 컬럼비아대학 정치사회학부를 수료하였다.

8·15해방 직후 남선무역회사 사장을 지냈으며, 이어 광주시장과 전남지사를 역임했다. 고향에 중학교를 설립하였고, 조선대학을 설립하는데도 많은 공헌을 하였다.

그는 제2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국민방위군사건과
거창 양민학살사건의 조사 책임자였다.

52년 4월 현지조사차 지방을 방문하게 된 그는 순천을 방문하여 지역유지들과 식사후 술집에 들렸는데, 전쟁중 안하무인격인 군인들의 횡포가 하늘을 찔렀는데, 서창선 대위가 자기 여자를 자리에 앉혔다고 난리를 펴는 것이다. 국회의원이라고 신분을 밝혔는데도 쏘아 죽여버리겠다고 권총을 꺼내 장전을 하고 덤비는 그를 호신용 권총으로 사살시켜 버렸다. 바로 자수하여 법원에서는 정당방위로 인정되어 무죄를 선고 받고 풀려났으나, 한 달 뒤 이승만은 부산 정치파동을 일으킨다.

그 때는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뽑는게 아니라, 국회에서 간접선거를 하도록 되어있었는데,총선에서
야당이 60%나 차지하고, 이승만을 반대하는 세력이 70%나 되니, 직선제를 상정했으나 부결되고나서 국회의원들이 출근하는 버스를 크레인으로 군부대로 끌고가 난장판을 만들어 버렸다.

국민방위군사건과 거창 양민사건을 발표못하도록 갖은 횡포와 협박 그리고 살해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발표해 버리자, 이승만은 국회를 무력화 시킨다음, 이미 끝난 사건을 재송치하여 서민호를 감방에 가두어 8년을 형을 살게하고 4.19뒤 장면 정부에 의해 특사로 풀려나게 된다.

서민호의 이승만에 대한 증오는 하늘을 찔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