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2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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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석
23시간  ·

이번 주말, ‘윤석열 김건희 부부 퇴진‘ 좌우 통합 집회 열린다.
대단한 연놈이다, 좌우통합 그 어려운 걸 이뤄냈다.

 홍양현수아성
3시간  ·  

형님 만수무강 하시옵길 ??
형님 생일 축하드립니다 ??

수아성
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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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sung Kim
19시간  ·

동아시아에서 용은 신성한 동물이었고, 왕권의 상징이었습니다. 흔히 서양의 드래곤과 같은 동물로 취급되지만, 생긴 것도 다르고 성격도 달랐죠. 서양의 드래곤은 사악한 동물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서양과 마찬가지로, 동아시아 역시 “왕”이라고 다 같은 왕이 아니었습니다. 어느 지역에 대해 독점적 지배권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두 동급은 아니었다는 말이죠. 이른바 공후백자남이라는 오등작의 위계도 원래는 주나라의 봉건제도에서 사용되던 “지역의 지배자”의 등급이었습니다. 이후 시황제가 “황제”라는 용어를 만들면서, 중국 본토를 지배하는 자가 가장 높은 황제가 되고, 그 외 나라들은 “왕”이라는 호칭을 쓰게 되었습니다. 물론 왕이라고 해도 다 같은 왕은 아니었고, 우리나라나 일본 등의 경우는 그냥 옆에 있는 강대국 대우해준다는 의미가 강했지만, 그래도 위계질서는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그 위계를 상징하는 것이 바로 “용의 발가락”이었습니다.

용이 왕권을 상징했기 때문에, 용에게도 지배자들 시아의 위계를 나타내는 “계급장” 같은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 계급장 역할을 한 것이 용의 발가락 갯수였습니다.

가장 높은 황제는 발가락이 5개인 용을 상징으로 사용했습니다. 그 아래의 왕들은 발가락이 4개인 용을, 더 아래의 권력자들은 3개, 2개 등으로 더 적은 발가락의 용을 상징으로 사용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랜기간동안 중국 천자를 황제로 인정했으니 우리나라의 왕은 발가락 4개의 용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나 등의 경우처럼 그저 형식상 중국 황제를 대우해주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용의 발가락 갯수는 매우 엄격하게 따졌습니다. 그것이 일종의 계급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왕이 발가락 4개 이상의 용을 상징으로 사용할 경우 중국과의 관계를 파탄내겠다는 의미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중국 내 권력자의 경우, 발가락을 자신의 수준 이상으로 사용하는 것은 죽을 범죄에 해당했고, 만약 5개의 발가락을 가진 용을 건축물 등에 사용했을 경우, 역모죄로 가문 전체가 파탄날 수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용의 발가락 갯수는 매우 중요한 상징이었습니다.

그래서 건축물 등에 장식된 용의 발가락 갯수는 “소심하게 반항하는 방식”으로도 쓰였습니다. 제가 중국 여행을 갔을 때 가봤던 청나라 시절 어느 부자 한인의 집 깊숙한 곳에는 발가락이 5개인 용이 장식된 담장이 있었는데, 청나라의 지배에 불만을 표시하는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런 용이 사용되었다는 사실이 발각되면 끝장이었기 때문에, 다른 용 장식들에 섞여서, 남들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집안 깊숙한 곳에 장식한 정도였습니다. 발가락 갯수를 제외하고는 다른 용 장식들과 완전히 똑같이 생겼더군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더 재밌습니다. 우리나라도 용을 왕의 상징으로 썼는데, 왕의 집무공간이었던 근정전의 천정에 새겨진 용의 발가락 갯수는 놀랍게도 7개였습니다. 다른 장식들은 모두 4개였는데, 근정전의 용만 그랬다는군요. 물론 이런 짓을 대놓고 알리면서 했을 리가 없기 때문에, 근정전의 용 발톱이 왜 7개인지, 언제부터 7개인지는 지금 아무도 모릅니다. 근정전의 용 발톱이 7개라는 사실조차 현대에 와서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다음 글을 보면, 분명 조선시대 시절부터 발톱 갯수가 7개였던 것은 사실 같습니다.

http://www.koreanhistory.org/4500

갑자기 든 생각인데, “용산”의 용은 발톱을 몇 개나 가지고 있을지 궁금합니다.

 수아성
6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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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영
6월 21일 오전 11:56  ·

제발 무고 받고 얘를 당원권 정지가 아닌
제명을 시키자!!
사세행 응원 합니다????

수아성님이 상태를 업데이트했습니다.
7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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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용할 수 없는 콘텐츠 일지라도 그 흔적까지 삭제하는 것은
그 게시물을 숨기고자하는 페북의 명백한 여론조작 행위이며
여론조작 중에서도 가장 악질적인 불법행태 입니다 >

수아성
7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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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열
16시간  ·

“김 의원은 "유류값이 치솟고 물가상승도 계속되고 있다. 환율이 오르고 성장률이 떨어지면서 경제위기가 다가온다는 경고가 연이어 나오는데, 위기에 대처할 정부 여당의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며 "윤석열 정부는 권력 강화에만 혈안이 돼 있고 국민의힘은 정쟁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을 임명하지 않은 채 직접 검사 인사의 칼을 휘두르며 검찰의 독립성을 유린했고, 행안부는 경찰을 장악할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경찰청의 인사안을 뒤집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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