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13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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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g Roh
어제 오전 11:37  ·

남쪽 사람들이 현재 먹고 살기가 바빠서 통일에 관심이 없다는 말을 여러번 들었습니다. 심지어 통일이라는 단어를 빼면 인원동원이 수월하니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서 문건을 고치자는 의견도 있었습니다...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서 보듯이 판문점선언 당시 문재인대통령의 치솟던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해외 동포들도 자주 평화통일에 대한 지지가 절대적으로 높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형 몇분들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미국에 온지 오래된 분들이었습니다. 남북대표부 인간띠 잇기 행사에 참여해서 마음이 설레였고 자녀들도 아주 좋아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녀들에게 산 통일교육의 기회가 되었다고 인사를 보내온 분들입니다... 어머니와 함께 나온 여러 2세들이 있었습니다. 필라에서 온 한 참여자는 “딸이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하게 되어서 뉴욕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단체에 딸도 가입해서 통일운동을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감동적인 이메일을 보냈주었습니다. 2세들에게 정확한 통일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 정체성 문제의 가운데에 있다는 점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남부 뉴저지에 사는 고등학교 학동을 딸로 둔 학부모도 비슷한 격려를 보내왔습니다..

통일행사에 축복 내린 하늘

NEWSROH.COM
통일행사에 축복 내린 하늘
4.23 남북유엔대표부 인간띠잇기 행사     4월 23일 토요일에 만하탄에서 민족 자주통일 염원 남북유엔대표부 인간띠잇기 행사를 6.15뉴욕위원회 주최로 진행했습니다. 화창한 봄날에 풍물패를 앞세우고 남북을 연결했습니다.   ...

수아성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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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2시간  ·

"70대가 넘은 정 장관 부인이 바깥 정원에 나가 있었다"
우상호 "김건희 여사, 장관 부인에게 나가 있어 달라 요구"

M.YTN.CO.KR
우상호 "김건희 여사, 장관 부인에게 나가 있어 달라 요구"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 

 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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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칼 쿠데타는 아닌,
사기 쿠데타!!!

정피디
7시간  ·

정치인이 표를 얻기위해
내 건 ‘공약’을 불 이행시
‘사기죄’로 다루는 법안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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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삼
15시간  ·

원래 증권방송에서 세계 여러나라의 잡다한 지식을 말하던, 그러다가 뭔가 전문적인 것을 말하며 주장하면 핀트가 맞지 않던 (가량 원전문제) 최준영 박사가 심화학습으로 데려온 이 대담자는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젊은 사람이 이 정도 식견이 있다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

1980년대 말 소련이 망한 이후로 나는 레닌에 대해 거의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일관된 사상을 가진 것으로 선전되고 편집되었던 그가 사실은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계속 노선을 바꾸어 왔다는 것을 알았다. '무엇을 할 것인가'를 쓸 때의 그, 1905년 혁명 후의 그, 2월 혁명 후의 그, 10월 혁명 직전의 그, 전시공산주의 시절의 그, 신경제정책(NEP) 시절의 그가 다르다. 일관된 것은 새로운 사건이 생기면 그 사건을 중심으로 새로운 사고를 했다는 점이다.

그가 수년 전 일부에 의해 조명된 것은 2009년 경제위기 이후에 승리한 자본주의의 미래에 대해 사람들의 믿음이 흔들리면서부터이다.

인류사에 가장 위대한 두 명의 혁명가가 있었다. 예수의 말씀으로는 도저히 종교를 만들 수 없고 오히려 유일신 종교를 허물고 있는데, 그 스스로 예수를 목도했다고 주장하는 사건, 그 사건을 미리 증거하는 예수의 부활 사건을 예수의 말씀 위에 놓음으로써, 새로운 유일신 신앙을 만든 사도 바울은, 불가능해 보이는 칠흙같은 상황에서 종교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천한 혁명가이다.

봉건주의에 찌들어 아직 제대로 된 자본주의, 충분한 산업화와 노동자의 다수화, 소위 부르죠아민주주의도 오지 않은 러시아에서 그는 어쨋든 사회주의 혁명을 성공시킨다. 그에게 예수의 위치에 있는 마르크스는 혁명은 자본주의가 충분히 발전하여 그 모순이 최고도로 드러난 선진자본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하다고 보았다. 그는 그래도 1905년 러시아혁명이라는 사건을 통해 제국주의의 약한 고리에서 혁명이 가능하다는 믿음을 정립하고 실천했다. 1917년에 성공한 혁명이 70년이 지나 총파산을 했지만 그는 일견 불가능해 보이는 칠흙같은 상황에서 천둥과 같이 그에게 온 진리사건을 목도하고 그를 밀어부친 혁명가였던 셈이다.

기후변화, 미중대립,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세계경제체제에 대한 믿음이 2009년 경제위기 때보다 더 낮아진 지금 새로운 사회를 향한 논의가 모든 금기사항을 깨고 자유롭게 토론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

레닌동상이 소련에서 철거될 때 태어났을 법한 젊은이가 민족주의, 전체주의, 권위주의, 자본주의, 사회주의, 국가자본주의, 국가사회주의, 마르크스, 레닌, 공적영역과 민간영역, 임금노예에서 임금농노로 전환 등에 대해 이렇게 자유롭고 깊게 알고 개진할 수 있다니 반가울 따름이다.

강력한 러시아를 만들자는 푸티니즘, 과연 이건 이념이라 할 수 있을까? [지구본 특강반 1-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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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러시아를 만들자는 푸티니즘, 과연 이건 이념이라 할 수 있을까? [지구본 특강반 1-2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