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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성
1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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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17시간 ·
<검찰정상화 마지막 기회입니다>
- 안민석이 겪은 국정농단 시대의 검찰
이야기 둘
검찰개혁을 위한 마지막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단 한 사람도 억울함이 없도록 수사를 해야
하는 것이 검찰의 본분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검찰은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법 위에 군림하며
많은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제가 직접 겪은
검찰의 야당 기획수사 2건을 전합니다. 6명이
구속되고 그중 2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이야기를
전하는 이유는 검찰개혁 당위성 때문입니다.
? 이야기 1
미수에 그친 안민석 의원 최대 7년 옥살이
기획수사
2014년 세월호 참사 후 박근혜 정권은 국면
전환용 공안탄압을 위해 야당 국회의원들을
엮어 구속시킬 음모를 꾸몄습니다. 청와대는
최순실, 정유라의 공주승마를 폭로한 안민석
의원을 구속시키로 모의하고 수원지검에 하명수사를
지시했습니다.
수원지검 특수부 정ㅇㅇ 검사는 수 개월간
ㅇㅇ버스업체 사장으로 하여금 안민석에게
정치자금을 주었다는 허위진술을 강요했지만
사장은 끝내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검사는
별건으로 사장을 구속했고 추징금 22억 원을
부과했습니다. 부사장, 노조위원장도 구속시켰습니다.
감옥살이 후 노조위원장은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러한 기획수사의 전모는 KBS 시사직격(2020.
10.16)에서 보도된 바 있습니다. 만약 사장이
검사가 원한대로 1억 원을 주었다고 허위진술을
했더라면 안 의원은 2014년 여름 구속되어
7년형을 선고 받고 지난해 감옥살이를 마쳤겠지요.
국정농단 진실은 어찌되었을까요? 불공정의
상징이 된 정유라의 입시 부정도 묻혔을 것입니다.
상상만 해도 끔찍하고 아찔하네요.
? 이야기 2
김재윤 전 의원이 생을 마감하게 만든 기획수사
안민석 의원을 엮기로 한 시기와 동일한
2014년 여름, 학교회계 횡령 건으로 수사를
받던 서울예술종합학교(서예종) 김00 이사장에게
검찰은 야당 정치인에게 돈을 주었다는 진술을
받아냈습니다. 김 이사장이 민주당 중진 김재윤,
신학용, 신계륜 의원에게 돈을 주었다는 진술만으로
검찰은 야당 중진의원 세 명을 구속시켰습니다.
분을 참지 못한 김재윤 의원은 33일간 옥중단식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김재윤 4년, 신학용 2년
6개월, 신계륜 1년이 선고되어 옥살이를 했고
그들의 인생은 파탄났습니다. 이후 김 이사장이
허위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KBS 시사직격(2020.10.9)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불행히도 김재윤 의원은
출소 후 화병을 견디지 못하고 지난해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검찰은 검찰개혁에 저항하기 앞서 과거의
만행에 대한 속죄부터 해야 합니다. BBK 진실을
말한 정봉주 전 의원의 1년간 옥살이에 대해서도
검찰은 사과해야 합니다. 정치인 말고도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억울함을 이기지 못하고 화를
참지 못해 암에 걸리거나 자살을 했겠습니까?
검찰로 인해 더 이상 억울하게 당하는 국민이
나와서는 안 됩니다. 검찰개혁의 마지막 기회입니다.
국민들의 지지로 돌파하겠습니다.
사진) 고 김영환 박근혜 청와대 민정수석
비망록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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