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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성
1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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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재명 후보도
일본을 망하게
하는데 큰 공을 세울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한경민
11시간 ·
1909년 12월 22일 종현천주교회당(지금의
명동성당)앞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군밤을 팔고
있는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그 청년은 갑자기 인력거를 타려는
한
남자에게 달려들어 품속의 칼을 꺼내 수차례
찌르게 된다.
?
청년에게 칼에 찔린 남자는 갈비뼈
사이로 파고든 칼에
폐를 찔리는 치명상을
입었으나 대한의원(지금의 서울대학교 병원)으로
후송 돼
일본인 의사들의 외과 수술로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된다.
?
청년은 칼에 찔린 남자가 죽었다는
판단을 했는지
도망을 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가 일본
경찰의 군도에 넓적다리를 맞고 체포 된다.
?
현장에서 체포된 청년은 재판에서
사형을 언도 받고
1910년 9월 30일 사형이
집행 된다.
?
그 청년의 유해가 어디 있는지는 모른다.
일본경찰이
그 청년의 유해를 가족에게 넘겨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본경찰에 잡혀온 그 청년의 부인은
고초를 격었다고 한다.
이재명의 칼에 찔린
남자는 칼에 찔린 다음해인 1910년에 내각총리대신으로서
한국 통감인 데라우치 마사다케와 함께 한일병합조약을
조인한다.
일본 정부로부터 백작 작위를 받기도 했으며,
일생을 그야말로 호의호식하며 살다가
1926년,
68세의 나이로 천수를 누리다가 죽었다고 하는데,
당시 이 남자가 죽은
직접적인 원인은 폐를
다친 후유증으로 알려 졌었다고 한다.
?
이재명의 칼에 찔렸던 이 남자의 이름은
"이완용"
....................
안중근, 윤봉길 이라는 이름은 많은이들이
알지만
이재명이라는 이름을 아는 사람은
드믄것 같다.
그게 참 그렇다.
그렇게 된 이유는,
안중근, 윤봉길 의사는 의거에 성공을 했기에
유명한 것이고 이재명의사는 성공을 못한...
그런 이유......
?
나도 모든 애국지사들의 이름을 알지는
못한다.
그러나 최소한 이완용을 단죄
하려다 순국을 하신
이재명 이란 이름은
기억하고 있다.
이재명의사가 재판정에서 했었던 말이...
그게 참.. 그렇다.
애국지사들은 달라도
다른, 그러한 것이 있다.
"나는 흉행이 아니고 당당한 의행을
한 것이다. 이 일에 찬성한 사람은 2000만
민족이다.
왜법(倭法)이 불평하여 나의 목숨을 빼앗을
수는 있으나
나의 충혼, 의혼(義魂)은 절대
빼앗지 못할 것이다.
나는 죽어 수십만 명의 이재명으로 환생해
기어이 일본을 망하게 하고 말겠다.
생전에
이루지 못한 일이 한심 스러울 뿐, 죽어서
그 원한을 갚을 것이다."
명동성당 앞에는 "이재명의사 의거터"가
새겨진 표석이 있다.
"나는 죽어 수십만 명의 이재명으로
환생하여 기어이 일본을 망하게 하고 말겠다!"
-이재명
의사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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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ee2022_030200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