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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성
2018년 9월 7일
·
공유 대상: 전체 공개
[제주택배의 문제점들]
아름다운 제주가
택배에서 만큼은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홈쇼핑이 몇군데나 되는지는 몰라도 하나같이
제주로의 배송을 거절하거나 아예 주문조차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 무렵부터 온라인
쇼핑업체 대부분에서도 제주로의 주문을 거절하거나
통상택배요금의 2~3배를 별도청구 합니다.
심지어
전국 무료배송을 앞세우는 업체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주 소규모의 몇몇 업체에서는
아직도 제주도 무료배송을 계속하는 곳도 있음)
더
큰 문제는 이렇게 큰 일이 벌어진게 수년인데
아직 공론화 되지도 않고 있습니다.
수아성
2018년 9월 5일 ·
공유 대상: 전체 공개
CJ택배에게 드리는 간절한 호소문
FR
: 꿈과사랑 수아성의 알지비나라(RGBnara)
꿈과사랑 수아성의 알지비나라는 꿈과사랑
수아성의 꿈과 사랑을 가득담은 꿈과사랑 수아성의
미래입니다.
꿈과사랑 수아성은 1999년 4월 개업한 1인
회사이지만 30년 감귤전업농의 꿈과사랑을
알지비나라에 담고있습니다.
15년 전에 기본구상을 마친 알지비나라의
핵심은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인터넷을
통한 직거래로 생산자 수취가의 50~100% 수준인
농산물 운송비와 유통마진을 극소화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윈윈하자는게 핵심입니다.
당시에는 택배가 없고 화물운송만이 있던
시기라 무모하기까지 하였지만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필요한 일이고 언젠가는 해결실마리가 보일
것이라는 희망속에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희망의 싹들이 나타났습니다.
그중 숨이 막힐만큼 감격적인 사실은 익일이면
반드시 배달되는 택배의 등장입니다.
4000평도 부족하여 8000평을 거쳐 12000평의
임차 감귤농업으로도 이룰 수 없던 소박한
월급쟁이 수준의 수입을 1200평 소유감귤밭
만으로 대체하겠다는 열망속에 수행해온 지난
15여년간의 감귤 및 감귤즙 인터넷 판매 실증
경험으로 그 가능성을 확인하여 한껏 부푼
기대감까지 충만한 한때였습니다.
오늘 안건의 직접원인은 재작년 겨울부터
싹이 텄습니다.
가까운 곳 예전의 주유소 자리에 CJ 택배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그 위새가 대단하여 당연히 특약업체가
되었습니다.
10여년의 친환경 농법과 상품 다변화로
예년보다 택배량이 1/2, 1/4로 축소 되었어도
감귤 발송까지는 조용하게 넘어갔는데 다변화
상품 스치로폴 포장제품인 감귤즙에서 사고가
터졌습니다.
내용물 10개의 감귤즙 팩포장중 몇개가
파손되어 너덜너덜 되돌아 왔습니다.
CJ측은 감귤 시즌중에 감귤즙이 파손되고
흘러 택배사 자신들도 피해가 많다며 손해배상을
거절했습니다.
택배사 이전에 화물운송 시절부터 있어
왔던 일이라 그들의 고충은 잘 알지만 화물운송이나
택배사 초기의 잦은 파손을 거쳐 직전 5~7년은
파손손해가 전무하였고 또 택배사 발생 초기의
판매전략이 화물운송에 비해 파손이 적거나
없어졌다는 그들의 초기 전략을 스스로 뒤집는,
화장실 들때와 날때가 전혀인 이중적인 태도라
격분도 했지만 어차피 함께 가야하는 동반자인
까닭에 무마에 전력했습니다.
찾아찾아 영업소장인지 대리점장인지 몰라도
그들의 사장을 직접 만나 사정을 호소했더니
오히려 미안하다며 파손팩 비율의 분할 손해배상에
합의하였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이후부터 본격화 되었습니다.
지근거리의 택배에서는 화물수취부터 거절당하였고
마지못해 받아준 곳에서도 노골적인 화물 포장
개봉검색을 거쳐 작위적인 파손행위 증거가
발생 하였습니다.
행불행은 동행한다고 감귤즙 상품개발이후
최대량의 주문까지 터졌는데 샘플발송 10여상자중
태반에서 감귤팩을 송곳파손한 흔적까지 나타났습니다.
10여년의 노력이 아까워 고객을 놓치지
않으려고 갤로퍼 화물자동차에 주문량의 절반인
60여상자를 빼꼭하게 싣고 대구까지 직접 배달하는
수난을 감수하였습니다.
주문을 받았으니 손해가 나더라도, 직접배달
비용이 상품가를 넘더라도 직접 배달 하였습니다.
60상자를 한꺼번에 저장할 장소를 확보치
못한 고객은 날벼락을 맞아 아주 큰 어려움을
겪었음은 물론입니다.
이어지는 소량주문은 발송 해야만 합니다.
역시 지난 5~6년간 볼 수 없었던 형태의
파손이 발생합니다.
눈물을 머금고 한발 후퇴하였습니다.
많은 노력과 비용을 들여 팩포장을 펫트병
포장으로 바꾸고 20여상자의 시험발송 테스트를
거친 후에야 발송을 재개하였습니다.
또 파손되었습니다.
파손이 아닌 것은 두어병 정도 밀폐뚜껑을
연 흔적이 있으며 이는 부풀고 변질되어 파기하였다는
분노한 고객의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일이 이지경이 되도록 수년동안 화물개봉흔적을
바로 해결하지 않고 이 조그만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고가상품개발에 대한 당연한 호기심이라며
'이제 농업인 누구라도 이 방법을 사용하여야
할텐데~'라는 오지랖 넓은체 한것이 후회됩니다.
악질적인 한 사례를 보면;
8월16일 발송.
8월28일 반송 통보 전화.
화물추적해보니 8월20일 이미 제주주반송되었고
배달완료로 표시.
8월29일 파손품 확인하고
배상 요청하였으나 배상거절.
(자료사진참조)
자, 이제 어찌해야 할까요!
아직까지 자유당 시절 특무대 업무를 하듯이
사업을 하는 자가 있습니다.
주변과 도움을 청할 분들을 만나보니 하소연
할 수 없는 수많은 농업인들이 겪는 가슴아픈
일일텐데 이제는 '총을 들던가 최소한 총대를
메라!'입니다.
아무리 일보고 무어 처다볼 시간이 없이
먹고실기 바쁘다고 한들 이제는 스스로도 다른
길이 없는 막다른 길에 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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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CJ최고경영자에게 간절히 호소합니다!
택배의 중요한 손님중 하나가 농업인입니다.
향후의 농업은 택배를 배제하고 성립이
불가 합니다.
결국은 농업인과 택배는 중요한 파트너
입니다.
예전같으면,
'영업소의 덜떨어진 직원의 일'
'대리점의 일이어서 나는 모르니 그쪽에
가보라'
가 일반적인 반응이었는데 아직도 같은
생각을 하시는 것은 아니겠지요?
택배에 매달리는 농업인은 생계를 넘어
사활을 결정 해야만 하는 중요한 일 입니다.
택배회사도 사활의 문제로 해결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둘째, CJ택배원 여러분들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옆에서 고객의 화물을 개봉하여 검사 파손하는
것을 목격하면 제지하시거나 긴밀히 알려주시어
좋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일에 동참하십시요.
우리 후손들이게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물려주어야 하며 최소한 그런일을 하는 택배회사의
장래는 적폐가 사라지는 새로운 세상에서는
문을 닫게 될 것임을 예측해야만 할 것 입니다.
셋째,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보호원등의
공익을 위한 일을 하시는 분들께 간절히 호소합니다.
최소한 택배화물의 개봉을 임의로 하는
일들을 막는 개봉금지식별봉인기술등을 개발하여
보급하여 주시고 부득히 임의 개봉시는 공인의
입회하에만 가능하도록 제도정비 바랍니다.
넷째, 알지비나라 고객여러분들께 양해
구합니다!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감귤즙의 비정상적인
파손변질 문제를 이번만큼은 완전 해결하여
여러분들의 호의에 보답하겠습니다!
(사진설명; 순서대로)
1. 원래의 팩포장 감귤즙
2. 새로운
페트병 포장
3. 파손되어 반송된 감귤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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