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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아성
2018년 8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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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hoon Oh
2018년 8월 10일  ·

<임종직전의 인류사회>

"전쟁은 어쨌든 막아내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다. 핵무기라는 것도 다들 완전히 미치지 않았다면, 그 누구도 쓸 수 없는 무기다.
심각한 기후변화도 물론 화석연료의 대량소비에 의한 온난화 가스배출이 주된 요인이라는 점에서, 인간사회가 합심한다면 못막을 사태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대기 중 온난화가스가 어떤 수준을 넘어버리면 그때는 여하한 노력도 부질없는 것이 돼버린다. 지금 온갖 정황으로 볼 때, 그 수준을 넘고 말았다는 과학적 평가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심지어 10~15년 내에 인류를 포함, 대부분의 고등생물들이 절멸할 것이라고 말하는 과학자도 있다."
ㅡ김종철/녹색평론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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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 살인적인 폭염은 우연이 아니라, 필연이라는 말이다. 그 원인은 잘사는 나라들, 거대도시들, 자동차,전자산업을 위시한 제조업들, 부자들이 대부분 제공해왔고, 지금도 통제없이 지속되고 있다. 부자, 강자, 권력자들이 만악의 출처다.
인류사회는 3차대전ㅡ핵전쟁ㅡ으로 망하기 전에, 치명적  기후변동으로 임종할 가능성이 훨씬 더 크다. 그 징후를 오늘 만인이 온몸으로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