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comefb2021_03200100

[RGBmask의 사업화와 경제민주화 (1)]

 

- 특허와 사업은 전혀 별개이다.

20년 걸려 특허를 받았다는 말에 축하와 함께 반에 가까운 숫자의 추가된 충언 및 조언 그리고 예언이었습니다.

사업화 시작과 함께 마스크 제조업체부터 큰 순서대로 찾아가 '이 물건이 세상에 꼭 필요한 것은 더 잘 아실 것입니다. 나는 내가 발명한 이 물건이 꼭 필요한 수요자일 뿐이니 만들어 주십시오" 사정사정 했더니 문전거절, 무응답들에 이어 면담을 허락하고도 반나절이상 기다리다 겨우 만난 나이 많은 회장님 한분은 '당신은 이나라에서 제조업 못해' 한 것 뿐이었습니다.

나에게 남은, 마지막 남은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내나라가 아닌 남의나라에서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고자 출국을 준비하던 중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당연한 차선책으로 온라인으로 겨우겨우 이어가며 견적까지 몇차례 주고 받다가 계약을 위한 최종 견적을 받게된 상태가 되자 외국의 현지 업체마져 들쑤신 정황이 뚜렸하여 또다시 주저 않았습니다.

수많은 '한다' '한다' '나는 한다'는 다짐속에 30여년의 감귤과수농 생업까지 뒤로 미뤄가며
금형설계 마치고, 고치고, 마치고, 고치고, 또 마치고,
기존 유통망까지도 불안하니 온라인 소매판매를 시작해서 하나팔아 두 개 만들고 두 개 팔아 세 개 만들자며
상품 발송용 포장지 만들어 산처럼 쌓아 놓고,
상품소개용 브로셔 인쇄하여 산처럼 쌓아 놓고,
소매판매에 함께 넣어줄, 하루종일 겨우 60여개 만드는, 내가 만든 미스트스프레이 선물도 10,000개나 만들어 쌓아 놓고,
밤잠을 세워가며 창업, 사업화지원정책 두드리기 수십차례?

그 많고 많은 거절들 속에 이의신청도 한번 했더니 돌아온 것은 '선정 평가 절차상 명백한 하자를 발견할 수 없음" 뿐이었습니다.
농정 공무원들 조차 농약으로 쓰러지는 농민들을 팽게치는 것은 그들의 안전문제일 뿐이지 공무원의 하자가 아닙니다.
정말 그럴까요?
그동안 수많은 국내굴지의 온갖 연구소들이 그 친절한 목소리로 당장 사업화 해결해 줄 것처럼 금형설계도를 달라기에 주었지만 그 결과는 답신조차 못할만큼 모방제품 만드느라 애썻던 모양입니다.
곧 특허의 일부항목들을 모방한 제품들이 나올 것이라 짐작하는데 그 근거는 내가 발명한 방무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수십억짜리  R&D 지원정책들이 10년이 지난 이제야 나오기 시작 했음이며 코로나와 미세먼지등의 심각함이 더 이상 시간을 끌수만은 없다는 상황판단을 했다고 판단하며, 그럼에도 불행하게도, 아니 당연하게도 나는 참여 자격조차 없습니다.
정부지원 수억원짜리들 R&D자금의 지원정책도 수혜자를 극히 그들 끼리끼리 나눠먹는 시스템은 이미 완성되어 굳어진 상태입니다. 이름만 지원정책이지 기득권자 그들끼리만 나눠먹은 구조가 굳어졌다는 말씀입니다.  
아~항~, OO연구소, OO기술연구소들이 약한자들 손에든 사탕 뺏거나 배껴 복제품 만들어 먹는게 주업무 였구나~
우리나라에 이런 엄청난 부조리를 통제지휘하는 행정부는 진정 없을까요?

그렇습니다.
특허취득과 사업은 전혀 별개라는 그 말의 의미를 비로소 알았습니다.
특히 이나라의 창업 및 사업화 지원관련 공무원에게 만큼은 국내특허 및 국제특허도 화장실 휴지만큼의 가치도 없었습니다.

20여년에 걸친 농약마스크 개발기간 끝에 국내외 특허등록을 마치고 사업화에 나선지 10년이 지나도록 상품생산에 나서지 못하는 이 처절한 절망감과 패배감, 굴욕감!
군부독재시절, 학교에 등교해야할 시간에 낯선 바닷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학생들의 끌려갈 때 심정이 이랬을까?
일제강점기부터 친일 및 군부독재 정부시절까지 제주도와 국내외 도처에서 재판도 없이 학살당한 동족들의 총 숫자가 100만이라고들 하는데 그들 끌려간 한사람 한사람 학살장에서의 마지막 심정이 이랬을까?
그들의 죽음으로 반만년 한민족 내나라 내동포의 기백이 반쯤은 발려나가고 대신 그 자리를 토왜변종들이 차지한 것은 아닐까?

그동안 가장 절망적이었던 순간은,
정부 지원정책은 포기하고 생존의 근간인 감귤밭 담보대출 받고자 수많은 금융기관 찾아갔지만 '어서 오십시오, 돈 쓰셔야할 날자가 오늘입니까, 내일입니까?' 하던 놈들이 찾아가면 하나같이 이유설명도 못하고 그냥 '다른 점포 가보시지요' 는 점잖은 편이고 전화 잠근채 외출해 버리는 놈까지,,,

그동안 가장 분노에 치를 떨었던 최악의 순간은 바로 어제 일어났습니다.

감귤과수전업농 30여년 기간동안 가장 요긴할때 생존을 버텨주게 해주던 농어촌진흥기금 2000만원 대출도 '불가'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세농의 생계걱정만이라도 해결코자 규모의 경제를 위해 농지구입자금 신청을 해놓고 답신통보도 못받았을 때도 이렇게 분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자금들은 정년퇴직하고 퇴직금으로 제주에 땅사는 일도 못할 육지인들에게는 무한정 열려있음을 나중에 알았지만 분개조차 못했습니다. 당시는 너무나 당연했고 내가 철없이 문의했던 것 뿐이니까요.

70년인생 가장 분노에 떨었던 그순간 나는 그 대출불가를 말하는 창구직원에게,
'당신은 운 나쁘게 창구에 않아있을 때 내가 찾아온 것일뿐 나를 알지도 못하고, 나에게 아무 감정도 없으며 왜 거절하는지는 내가 잘 알고 있으니 괘념 말라!'
'당신에게 지시자한 자가 국정원의 개들 임도 잘 알고 있다!' 며 돌아 나왔습니다.

존경하는 박지원 신임 국정원장님,
경제악마카르텔의 사령탑은 국정원의 이름을 팔아 그짓을 이끌고 있다고 확신하며
그 조직은 원내외에 버젓이 살아서 오늘도 꿈틀대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 적폐무리들을 반드시 꼭 싹쓸이 해 주십시오!

이런 일이 일어날 낌새는 작년 년말부터 피어 올랐습니다.

할 일은 태산인데 70을 바라보니 자잘한 생활에러가 나타나 이를 줄이고자 통장들도 줄이고 카드들도 버리고 은행대출금 이자만큼은 한 개의 통장에 집중하려고 자동납부를 택하여 내 통장에서 아무때나 필요금액을 이자로 가져갑니다.
수년동안이나~.
그때도 문자등의 알림은 지겹도록 계속되지만 요즘 은행들이 그렇게 친절합니다.
그러던 은행이 어느날 기한갱신 대출금 이자를 기존 자동납부 통장대신 새로운 통장으로 납부해야만 연장 해주겠다고 요청해서 할 일이 많은 나는 '갱신건에 한해서'로 겨우 양보받아 이를 수락했습니다.
희안하게도 이때부터 지겹도록 이자납부 예정일 및 금액등의 문자알림등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 전에는 이자납부 당일에는 하루에도 수차례씩 전화 문자로 오늘납부할 내역을 알려주던 관행은 이무렵부터 거의 완전 사라졌습니다. 더군다나 그 건의 이자 납부는 매월납부 방식이었군요.
잦아진 에러 보다도 여러통장에 잔액을 둘 수가 없어서 몇 번 입금을 잊었더니 며칠도 지난후에야 겨우 '몇일 연체중입니다. 연체이자 얼마까지 함께 꼭 납부해 주세요'란 알림뒤에 날아온 통지서들입니다.
아직 확인은 못했지만 연체자 공개정보에 오른 정황도 있습니다.
지점장을 찾아가 자초지종을 말하고 시정을 요구 했더니 큰 절과 함께 고치겠다 말뿐이고 그 후론 만나지나 연락 조차 못했습니다.

그때까지도 귀찮기는 했지만 별로 놀라지는 않았습니다.

나는 당연히 이놈들 새일을 곧 벌이겠구나 했지만 농어촌진흥기금 대출거절까지는 생각이 미치지 못했습니다.
겨우 기술담보대출 거절명분을 쌓고 있구나 뿐이었지요.
하지만 기술담보대출은 서류접수조차 창구에서 수차례나 거절 중이고 이무렵부터 때를 맞추어 기술금융 온라인 접수처들은 모조리 하나같이 내가 기본자격미달로 되어 있어 그마져도 포기한지 오랜 상태 입니다.

경제악마카르텔은 이제 나에게 마지막 남은 수단인 감귤밭마져 팔아 사업자금 만드는 것까지 끝내 방해하려고 가장 악질적인 연체의 굴레로 경매에 붙여 없애 버릴 방법을 만들고 그 실행에 나선 것으로 판단 합니다.
그들의 악랄한 방법중에는 몇푼 않되는 친환경영농지원금 흔들기까지 동원 했군요.
어느날 수년간 끊임없이 이어지던 친환경영농지원금 신청하세요라던 문자안내까지 끊어지고 작년에는 안내문자 기다리다가 처음으로 비료조차도 못한 한해가 되었습니다.

이 나라는 누구의 나라인가?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인가?
나는 이나라에서 이방인인가?
촛불로 바뀐건 진정 대통령과 장관 몇사람 국회의원 몇 명 뿐인가?
아직 털끝만큼도 변하지 않고 변할 생각도 없는 기득권 경제악마카르텔은 무엇인가?
동족과 내나라도 내나라의 절대 이익도 필요 없는 그들은 누구이며 무엇인가?

세계 독점적 신기술 원천특허인 방무마스크 기술이면 이나라 50~100개에 이르는 마스크 제조업체들 모두가 정말로 탱자탱자 콧노래를 부르고 요즘같은 미세먼지와 코로나19 세상에 가동율이 수백 수천%가 수년간 지속될텐데 이를 가로막고, 나라의 이익마져 가로막고 오로지 오로지 그들만의 이익을 꾀하는 경제악마카르텔의 실체는 도대체 무엇인가?

나이 40에 시작하고 70까지의 인생을 다 바친 나의 마지막 승부였던  RGB방무마스크사업화를 특허 탈취시도까지는 막았지만 이제 그 경제악마카르텔은 탈취를 포기한채 무력화와 짓밟기 전략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정말 포기하고 버리고 목표를 바꿔야만 하는가?

그러고 보니 페북이 30여년 땅만파던 감귤농부의 10년 가까운 페북질의 게시글을 숨기려 온갖 비열한 방법들을 동원하고 결국, 이 페북극복 페이지를 만들어야만 했던 원인도 바로 'RGB방무마스크' 무력화의 대처방안의 하나?
끔직합니다만 배제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그들을 인간으로 인식하고 대처방법을 준비하면 반드시 에러가 발생했고 종국에는 특허를 이미 빼앗겼을 것입니다.
경제악마카르텔이 자살골임을 무릅쓰고라도 뻔한 무리수까지 동원하는 이유는 RGB방무마스크의 사업성이 너무나 크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뺏지 못하고 무력화만 시켜도 쪽바리들로부터도 엄청난 포상이 뒤따르기 때문이라 판단합니다.
개인적으로 살펴볼 때 RGB방무마스크가 이 고비만 잘 넘어서면 3년 이내에 반드시 유니콘 최소 10마리는 만들 수 있는, 숫자가 적으면 등치라도 채울 만한 우리의 소중한 차세대 먹을거리 아이템입니다.

아무리 사업화가 바쁠지라도 그동안 수차례나 절망과 좌절의 순간 순간, 망설이고 또 망설였던 일,
글제 [RGBmask의 사업화와 경제민주화] 시리즈로 지난 10여년의 추악한 일들을 낱낱히 연속 정리해서 내가 태어나고 살고 있는 이나라 이땅의 오늘의 경제민주화 실상을 밝혀 보는일에 나서볼까 합니다.

이미 영농철까지 시작 되었는데 이 숨넘어가는 순간에 이 게시글은 24시간을 더 빼앗아 갔습니다만 다 다듬지도 못한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겠습니다.

제갈공명이 출사표를 올리는 심정으로,
바닷가에서 발견된 시신들의 죽기직전의 심정을 떠 올리며 이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facebook.com/rgbnara/posts/3852445281502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