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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성
2020년 1월 8일 · 공유 대상: 전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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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ward Lee
2020년 1월 7일 ·
문재인?이낙연?조국, 그들이 여는 세상
조국의 린치, 우리가 걸어온 아픈 역사
이낙연, 문재인 이어 정상 사회 만들 것
문재인의 인내와 뚝심이 만들어 낸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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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가닥을 잡아가는 느낌이다. 오늘은 좀 횡설수설하더라도
이해하시라. 마음에 있는 것들을 '날 것' 그대로 나누고
싶다. 문재인?이낙연?조국. 작금의 상황은 이 세 사람이
시민들과 함께 열려고 하는 개혁에 조용히 진입했다고 본다.
그래서 '대세'가 시민사회로 기울었다고 연일 반복해서
말씀드리는 거다. 누구나 알듯이 문재인은 공을 자신보다는
시민들에게 돌리고, 시민사회가 스스로 서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그런 시민의식으로 다져진 선진사회야말로 '뿌리 깊은 나무'처럼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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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인지를 아는 척도는 작금의
광란들, 즉 악마나 다름없는 전광훈과 윤석열, 그리고 우매한
그의 추종자들을 미동도 하지 않고 참아내는 데서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상상을 넘는 경지다.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문 대통령의 리더십에 의문을 갖고 '단호함'을 주문했다.
필자도 그랬다. 광란의 현실에서 누구라도 품을 수 있는
생각이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참고 또 참는다. 공권력을
동원해선 시민 스스로의 자각이나 의식을 바꿀 수 없다는
데서 기인한 신념일 게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진정성, 그가 의도하는 세상에 대해 시민들의 머리가 열렸다.
그리고 그런 시민들로 하여금 정국이 반전을 부르고 대세가
기운 것이다. 이것이 그의 '빅 픽처'라면 그는 '천재'다.
물론 시대정신, 즉 시민들이 깨어남으로써 형성된 역사의
흐름이라 말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시민들이 어떻게 깨어날
수 있었는지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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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어떻게 깨어날 수 있었을까? '인내'로 본다.
그래서 문재인이 무서운 사람이다. 이 미친 사회현상을
방치하듯 인내하는 사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강제하는
것은 쉬워서 독재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민주주의는
김대중 대통령이 일찍이 말했듯이 '소란스러운 것'이다.
이낙연 총리의 말대로 문재인 대통령은 매우 진지한 사람이다.
그의 표정은 사실 무겁다. 사회현상에 대한 고뇌로 꽉 차
있으니 어디 한 순간도 편할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그는
뜻하는 그림을 고집스럽게 그려내고 있다. 지독한 뚝심이다.
이 시대에, 한국이라는 매우 특수한 사회에 그가 왜 필요한지를
시민들이 비로소 깨우치면서 결국 '대세'가 형성되기에
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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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적으로 벼랑 끝에 서있는 절체절명의 정국에서
이 보이지 않는 현상, 즉 대세는 정말 무서운 반전을 가져왔다.
불과 2~3주 전만 해도 가공할 악의 연대와 공세에 레임덕
운운하며 불길한 기운이 감돌고, 밖으로는 엄청난 외세의
압박이 있었음을 기억하자. 그러나 깨어난 시민들이 연대함으로써
역사적인 반전을 불렀다. 이렇게 형성된 대세는 친미일
기득권 적폐 세력을 억제하고, 외세의 협박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가장 강력한 힘으로 작용했다. 이런 반전이 지금
우리가 느끼는 조용한 대세다. "이제 하나씩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는 시민들의 마음이 그것이다. 비로소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연 것이다. 정치인 몇몇이나
검찰 따위가 흔들어 대고 좌지우지하는 세상과의 영원한
결별이다. 정말 엄청난 흐름이자 역사적 반전이 시민들로부터
일어났다. 그리고 그 뒤에는 문재인이라는 '시대의 인물'이
조용히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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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재인의 인내와 신념을 가장 잘 알고 이어갈 사람이
총리로써 국정을 무리 없이 살펴 대통령을 보좌한 이낙연이다.
"총선을 통해 탄핵 갈등을 정리할 것"이라는
그의 말은 시대를 '송곳'처럼 적확하게 꿰뚫고 있다. 그가
2년 7개월이라는 역대 최장수 총리로서 보여준 '품격'있는
언행과 지독할 정도로 디테일한 실무 능력은 공직자들에겐
사실 매우 까탈스러운 일이지만, 공직자가 국가를 위해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준 훌륭한 모범 사례다.
그의 높은 지지율은 사회 전반을 현미경처럼 들여다 보고
대처하는 능력과 안정감 있는 태도, 어떤 상황에서도 젠틀하고
긍정의 언어를 구사하는 준비된 '품격'에서 기인한 것이다.
이낙연표 '안정감'은 우리 사회가 직면해 있는 광란을 뚫고
시민들이 이루고자 하는 '정상 사회'에 대한 열망과 맥이
닿아있다. 그것이 차기 대통령 지지도에서 변함없이 압도적
1위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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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의 총리로서 문 대통령을 완벽하게 뒷받침하면서도
자기 절제가 엄격해 튀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사람이다.
이런 그의 행동이 국민 50% 이상이 호감을 보이는 이유다.
이변이 없는 한 차기 대통령으로서 손색이 없고, 문재인을
이어 우리 사회가 정상적으로 연착륙하게 만들 최적임자다.
온갖 사나운 언어들이 난무하며 사회갈등을 부추기는 현실에서
매우 정제되고 정확한 언어를 구사하며, 민주진보 진영을
넘는 확장성은 국민 통합을 위한 유일한 그만의 특장점이다.
특히 언론인으로서의 감각으로 현장을 중시하고,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게다가 시민이
깨어난 세상에서 혁명가보다는 겸손하고 반듯한 사람이
더 적합하다는 데서도 그의 젠틀하고 절제된 언어와 행동은
단연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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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에서 가장 애틋한 사람이
조국이다. 인간적으로 너무 가슴이 아프고 무너진다. 어떻게
이런 상상할 수 없는 린치가 계속되는 것인가? 이런 국가적
폭력 앞에서 시민들은 억장이 무너지고 정글에 서있는 느낌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어떻게 이런 게 가능한가? 조국에 대한
윤석열 검찰의 편집증적인 광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고,
언제까지 참아야 하는 것인가? 시민들은 폭발 직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국은 혼자서 이 미친 광풍을 겸손하고
흔들림 없이 꼿꼿하게 견디고 있다. 민주진보 진영에서
함께한 사람들의 배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상상할 수 없는
수모를 참아내고 있다. 사람으로서 견디기 어려운 참담한
현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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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조국과 그 가족에게 가해지고 있는 이런 국가적
폭력과 린치는 사실 우리가 걸어온 아프고 서러운 역사다.
우리가 군부독재 시절을 지나온 가슴 아픈 역사를 지금
조국을 통해 다시 마주하고 있는 셈이다. 그런 정글의 혹독한
시대를 뚫고 우리가 살아왔다. 조국 현상은 그래서 지금
우리에게 커다란 '메시지'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성찰을 주문하는 것이다. 과거를 잊어선 안 된다. 그런
집단에는 미래가 없다. 과거란 그저 흘러간 시간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로 이어지는 끊을 수 없는 하나의 '원'이다.
이는 우리가 조상 없이 존재할 수 없는 이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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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조국은 개인이 아니다. "우리가 조국이다"는
것이 잘 설명한다. 조국의 린치는 곧 우리의 린치다. 하여,
우리는 이 검란을 뚫고 반드시 공정한 사회를 열어야 하는
책무가 있다. 그것이 조국 현상이 주는 메시지다. 우리는
어떤 악의 무리에도 흔들림 없이 절대적으로 이겨야 한다.
값없이 주어지는 민주사회는 없다는 것을 지금 조국이 처절하게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더 단호하게 우리 스스로 무장해야
한다. 곧 총선이다. 그때 우리의 단호한 의지가 세상을
완전히 바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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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윤석열 검찰이 하는 짓은 유래가 없는 희대의 코미디
영화를 찍는 중이다. 오죽하면 저렇게 발악할까? 끝이 왔다는
방증이다. 그들 스스로도 더 이상 갈 데가 없는 것이다.
공부를 잘했다고 세상을 잘 사는 것은 아니다. 그들 '돌'들은
세상의 이치를 너무 모르고 멍청한 조폭 마인드에 빠져
무모한 짓을 벌인 게다. 그런데 아니러니 하게도 그게 시민들을
깨우는 기폭제가 되었다. 지금은 저런 망나니들이 칼춤을
추는 박정희, 전두환의 시대가 아니다. 윤석열은 마땅히
국가 사회를 유린한 엄청난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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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쓰고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늘 느끼는 것은
우리 민족이 참 선하고 정이 깊다는 것이다. 슬픈 일도
그렇지만 좋은 일에 마치 내 일처럼 함께 기뻐해 주고,
선을 사랑하며 악한 것들에는 연대해 단호하게 맞선다.
우리 민족이 더 나은 사회는 물론이고 지구촌 일등 국가가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문재인?이낙연?조국 등 겸손하고
반듯한 사람에 대해 마음으로부터 깊은 신뢰와 응원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선한 시민임을 증거 한다. 이런 지도자들과 함께
선하고 반듯한 나라를 세울 것이다. 참으로 고맙고 사랑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더 긍정한다, 우리 민족의 정겹고
행복한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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