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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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소리는 들려도 예초기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2024년10월22일 예정인 2024타경20944 부도산임의경매에 대한
제주지방법원의 소유자에 대한 '매각기일 및 매각결정기일통지서'가 어제 도착하였습니다.
경매예정일 8일 전입니다.

10월9일 오전,
출입문에 붙어있는 우편물도착안내서 입니다.
최근들어 등기우편물의 부재시 재배달을 '한다' '안한다'등 고정형태가 없이 제 멋대로 여서 불만을 제기한 적도 있습니다만 콧방귀 뿐이었습니다.

제가 평생 준비해온 RGB사업 관련하여
상표 7개류 1500여건,
특허 마스크관련 PCT포함 5개국,
디자인 마스크관련 1건등 총1543건에 이르고 있어
채무관련 우편물은 물론이고 1건 수백만원까지하는 각종 특허의 연차료등에 관한 것들이 대부분이라 여간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이번 건은 다행히도 재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발견하고 즉시 우편물안내서에 있는 우체국과 집배원에게 실수가 없도록
'신례중앙로 68 이영상 우편물재배달 해주세요'
를 문자로 날렸습니다.

10월14일이 되도록 재배달은 커녕 전화나 문자한통 없습니다.
반송을 막기 위해 급히 전화로 재요청을 하였고 15일 재배송을 약속 받았습니다.

10월15일 오전,
오늘 재배송하는 우편물도 있는 까닭에 도착지 현관에서 보이는 곳에서 예초기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만
예초작업이 끝나도록 집배원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예초작업중 부재중 전화가 한통 보여 급히 통화연결 되었고 다행히도 근처에 있었는지 집배원이 곧 나타났습니다.
차량과 함께 현관문도 활짝 열려있고 풀냄세가 펄펄나는 예초현장이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보일 수도 있는지라 불만을 나타내니 오토바이 크락숑을 눌러도 나타나지 않아 가려던 참이랍니다.

상호간 목소리가 높아가는 까닭에
"시키는 일을 아니할 수 없겠지만 나도 그런일들이 하기 싫어 이곳에서 농사짓고 산다"며 돌려 보내는데
"크락숑을 눌러도 안나오는데 어쩌란 말이냐"며 돌아선다.

그래, 니 잘났다.
전화소리는 들리지만 예초기 소리는 들리지도 않았고 그래서 고개한번 밭으로 돌려보지 않았구나!

우편물을 뜯어보고서는 너욱 놀랐습니다.
9월6일자 통지서를 10월8일에서야 배달하려던 모양세를 만들려고 했군요!

사실 10월8일 배달통지서도 사기행각입니다.
그날도 오전내내 예초작업을 한 연후 오후에 외출시까지에도 현관문에 없었던
배달통지서가 다음날 오전에 현관문에 붙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법원과 우체국의 이러한 야바위 행정을 주물럭거리는 사기꾼의 정체와 함께
그간의 모든 사기행적을 낱낱히, 곧 밝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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