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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성
9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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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성
15시간 ·
산림청이 숲가꾸기 사업을 하면
왜 산사태가
발생하는 것일까요?
어제 확실한 증거를 잡았습니다.
익산 함라산의 연이어 있는
4개 골짜기가
줄줄이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3개는 벌목이 주 원인이고
1개는 작업로와
숲가꾸기입니다.
산림청이 숲가꾸기를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시지요.
소나무만 남기고 활엽수를 베어냅니다.
베어낸 활엽수 가지들을 포클레인으로 끌어냅니다.
경사진 사면에 포클레인이 작업을 하며
산림
토양을 다 뒤집어 놓게 됩니다.
산림에 탄소를 가장 많이 저장하고 있는
곳은
나무가 아니라 토양입니다.
숲을 가꾼다며
산림 토양 생태계의
심각한 훼손과 탄소 배출이 발생하는데
비가오면
이 경사면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숲가꾸기로 활엽수 베어내면
집중호우시
홍수 유출량이 증가되어 산사태가 쉽게 발생합니다.
더우기 토양을 저리 뒤집어 놓으면
시간이
흘러도 집중호우에 언제든 터지기 쉽습니다.
산림에 심각한 폭력을 가하고 있는 산림청입니다.
소나무만 남기면 산불이 더 잘나고
물
저장 능력도 떨어진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이런
미친 폭력을 벌이고 있으니 큰 일입니다.
어제 땀 좀 흘렸지만
어제 거둔 수확
중에
가장 중요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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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oree20240814_0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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