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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성
9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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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웅조선일보폐간운동본부
20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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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4월11일 마산 앞바다에 시신 한구가
떠올랐다
참혹하고 끔찍한 모습 그 자체였다 터지지않은
최루탄이 얼굴에 박혀있었다 3.15부정선거
규탄시위중 실종되었던 (고)김주열 열사이다
고향 남원 금지면을 떠나 마산상고에 입학을
앞둔 어린 핏덩이였다 아들을 찾기위해 마산일대를
이잡듯 뒤졌을 그 어미의 마음은 어떠했을까?
경찰의 삼엄한 경계를 뚫고 시신 인양사진을
찍은 기자의 마음은 떠 어떤 심정이었을까
동아일보 1면에 실린 사진과 기사는 온국민을
분노케하기에 충분했다
부산 마산 전주 서울에 이르기까지 시위의
도화선이 되어 4.19혁명까지
만들어냈다
혹자는 미완의 완성이라 하지만 난 그리 생각하지
않는다 10.26이후 부마항쟁 광주 민주화운동
87년 6.10 항쟁 계속해서
저항과 투쟁속에
살아 숨쉬고 명백을 이어왔다 생각한다 2016년
촛불이 그러했고 연일 전개해나가는 퇴진집회까지
4.19정신은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64주년 4.19의 정신을 계승해 나가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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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oree20240420_02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