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2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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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나라냐? 

송요훈
1일  ·

MBC는 잘 들어. 내가 정보사 복무해서 아는데 그때 어떤 기자가 정보사 군인들한테 칼침 두 방을 맞았어. 정부 비판하는 기사를 쓰다가 그렇게 된 거야.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이 그런 말을 했답니다. 그건 폭력과 협박을 무기로 연명하는 조폭 세상의 언어입니다. 언론정책을 사실상 총괄하는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이 그런 말을 하다니요. 참담하고 암울합니다.

언론의 첫 번째 의무는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겁니다. 그런데 대통령 곁에 있는 시민사회수석이 기자 테러 사건을 들먹이며 기자들 앞에서 비판 언론을 협박하다니요. 거기에 5.18을 폄훼하는 망언도 서슴치 않았다 하구요. 이게 나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