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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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이름으로 이승만을 고발한다 - 제10부>
이승만과 맥아더 그리고 김일성은  6.25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고재형
2월 29일 오후 11:14  ·

<민족의 이름으로 이승만을 고발한다. - 제10탄 : 이승만과 맥아더 그리고 김일성은  6.25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당신이 어려울 때, 당신을 도와 준 자가 나중에 알고 보니 흉악한 인간이었고 당신을 이용해 먹으려고 한 행위였다면 어쩔 셈인가?

우리 대한민국의 영원한 은인이라고 추앙 받는 맥아더는 김일성과 함께 한국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세계는 러시아와 미국으로 양분되어 피 튀기는 첩보전이 전개되었는데, 미국이 지배하는 나라에 전면전의 징후를 전연 몰랐다고? 지나가는 개가 박장대소하고 갈 일이다. 맥아더는 모든 걸 알고서도 침략하기를 바랐고 "카운터펀치"를 노렸다. 먼저, 북한을 침략할 수는 없고 먼저 침략하게 만든 다음 모두다 싹 쓸어버리려고 했다. 그래서 제스춰로 일부 미군을 오끼나와로 철수하기도 하고 그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하였다. 어떻게 기다렸다는 듯이 파병을 3일 만에 결정할 수 있겠는가? 아무리 무식하기 이를 데 없는 신성모라고 하는 국방장관 미친 놈이 전쟁이 일어난다면 '아침은 서울에서 점심은 평양에서 저녁은 신의주에서' 라고 뻥을 쳤을까? 이것은 그의 말이 아니라 맥아더의 말이었다. 그의 장담만을 믿고 미 대통령이 당하고 우리 백성과 애꿎은 미 장병만 엄청난 희생을 치른 것이다.

맥아더는 그의 아버지부터 2대가 필리핀 총독을 한 자로서 일본군의 침입은 절대 없다고 하고 주 필리핀 미군을 호주로 철수시키고 나서 일본군이 기습 상륙해 점령해 버린다. 그렇지 않아도 투르만을 들이받는 그를 고운 눈으로 바라보지 않고 있었는데, 미 정가에서는 "너 일본 놈하고 혹시 짠 것은 아니냐?" 빗발치는 여론 때문에 그 직에서 해임 당한 친일파였다. 일본은 오랜 막부시절부터 치열한 전투의 승자는 모든 여자들을 차지하는 게 당연 지사라 미 점령군에 대해 일본 여대생들은 "조국을 위해 미군에게 몸 팔자"라는 슬로건으로 미군을 환대하니 미국은 제 정신을 놓아 버렸다. "세상에 이렇게 맘에 드는 인간들이 있었단 말인가?" 이를 간파한 이승만은 맥아더에게 미리 편지를 띄우고 면담이 허락되자 마자 그를 찾아간다. "나를 제발 대통령으로 만들어 달라~" 처음에는 미국의 정보에 "간사한 자"라고 하여 거절 하였으나 결국 그를 지지하게 된다. 나를 시켜준 이에게 고분고분 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되자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는 놈들은 친일 매국노들이었다. 이들은 매일 아침 자기 목을 만져보는 것으로 하루 일과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천만다행인 것은 이승만이 반공을 기치로 내걸다보니 그 아래 모두 모여들었다. 그리고서 이구동성으로 "우리는 애국지사를 죽인 것이 아니라 좌익 사범을 처치한 것이니라"하고..

<맥아더는 우리를 구해준 생명의 은인이 아니라 두 권력욕에 사로잡힌 인간들에 의해 우리 백성은 희생만 당한 꼴이다>

- 고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