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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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이름으로 이승만을 고발한다,제7탄>
"전라도를 <하와이>라고 말을 만든 자도 이승만이다. 개새끼" 

 고재형
3월 1일 오후 3:51  ·

<민족의 이름으로 이승만을 고발한다,제7탄>
"전라도를 <하와이>라고 말을 만든 자도 이승만이다. 개새끼"

일반 백성은 하와이가 어디 붙어 있는 줄도 모르던 때에,전라도를 가르켜 "하와이"라고, 하여 유행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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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에게 하와이란 산설고 낯설은 외로운 늑대같은 시절이었다.
박용만 선생의 간곡한 부탁으로 거기까지 가기는 하였으나, 박용만은 한인 사회의 리더를 넘어, 장교양성 사관학교의 사령관으로 그 카리스마를 도저히 뛰어 넘을 수 없는 커다란 산을 마주 대하게 되었다. 누가 박사를 알아 주지도 않고...,
맥아더에게 알랑방구를 꾸어 자기가 초대 대통령이 되었지만, 국민들의 마음속엔 여전히 김구였다.
그래서, 그가 가는 곳 마다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특히, 전라도를 방문하였을 때는 인파가 구름처럼 모여, 기차를 가로 막고 더 머물기를 원할 정도 였다.
그가 정읍을 방문하여 "내가 정읍 사람들에게 빚을 많이 졌다"라고 할 정도로 보이지 않게 독립 자금을 전달해 준 전라도-.
이승만은 그걸 의식하여 "정읍발언"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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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김구 선생의 상황을 그의 수하 아부꾼들이 이승만에게 보고하였다.
그러자, 이승만의 입에서 자신도 모르게,그때, 하와이의 한(恨)이 튀어 나왔다.

"꼭 하와이 같은 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