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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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은 돈과 두목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
즉, 권력 지향 자 

고재형
5시간  ·

<민족의 이름으로 이승만을 고발한다. 제3부>

수구 꼴통들과 뉴라이트 추종자들은 그래도 터진 입이라고 지껄인다.
전명운, 전인환열사의 변호를 거부한 이승만과는 달리 박용만선생은 모금운동까지 벌려 구명운동과 변호에 적극적으로 참여 한다.
노선간의 갈등으로 비춰진 박용만과 이승만의 갈등은 꼭 그것만은 아니었다.
미 CIA에 보고된 문서에서 처럼, 이승만은 돈과 두목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람, 즉, 권력 지향 자 였다.
이승만은 박사1호였으나, 박용만은 미국 장교 1호 였다.
그래서, 이승만은 외교를 통한 독립, 박용만은 무장 투쟁을 통한 독립을 부르짖었다.

박용만(1881-1928)은 철원 태생인데, 1904년 일제가 황무지를 개간하는 것을 반대하다 옥에 갇혔는데, 거기서 이승만을 만나 알게 되었다.
그때,이승만,박용만,정순만 이 세사람은 모두 "만"자가 들어가 "삼만회"를 결성 하였다.
17세 경에 상경하여 독립협회 발기인으로 참여한 바 있으며 1898년 장 지연이 황성신문을 인수하자 주필 박 은식 휘하에서 일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박 용만이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직접 개입한 시기는 1905 년 도미한 이후다.
그의 숙부 박희병은 박 영효, 김 옥균과 함께 개화당에 관여하였고 이 숙부의 도움으로 도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는 1908년 네브라스카주 주립대학에서 정치학과에 편입해 학사 학위를 받고 부전공으로 군사학을 전공해 ROTC도 이수하였다.
1909년에 소년병 학교를 설립하고, 1914년에는 국민군단을 창설하여, 미주 지역 무장 항쟁 주의 지도자가 되었다.
사촌 박 용철, 박 용각은 상해 임정에서 독립 운동을 했는데, 특히 임정 의정원 의원이던 박 용철은 김구와 함께 이봉창 사건을 주도했으며, 숙부인 박 건병은 그와 함께(신채호, 신숙과 손을 잡고) 북경에서 군사통일 준비위원 5인 중 한 명으로 활동한 바 있는 뿌리깊은 독립운동가 집안이었다.
미주 지역의 독립 운동은 1909년 1월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국민회>의 창립과 1910년 2월 <대한인 국민회>로의 조직 확대로부터 시작했다.
이 승만이 박 용만의 초청으로 하와이에 오자, 국민회는 이 승만을 꺼려해 했지만, 박 용만은 감방 동기인 이승만을 믿자고, 간절한 부탁으로 국민회의 그늘 아래 있게 배려 되었다.
그러나, 이 승만은 박 용만 휘하에 들어가 일하는 것을 꺼려했으며 대신 한인 기숙 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태평양 잡지』를 발행하면서 1년도 안되어 국민회와 박용만을 비난하기 시작했다.

<이승만이 하와이와 인연을 맺게된 것이 모두 박용만 덕분이다>.

당시 하와이에는 우리 조선인 사탕수수 노동자가 8,000명에 달했다. 이들에게 독립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한국 학교를 설립하였고 독립군 장교를 양성하는데, 많은 자금이 들어 월23-25불 봉급에서 1불2불 거출한 것으로 독립자금으로 운영 하였다.
그러나, 이승만은 이 자금으로 생활을 하면서도 학교와 기숙사의 부지를 자기 명의로 만든 다음 그걸 되팔아 10배 이상의 이득을 얻은 다음, 아무도 몰래 자기 이름으로 땅을 사두었던 기록이 최근 발굴 되었다.

1914년 7월14일 한인들이 모아준 여학생기숙사건립기금 2400달러로 부동산을 구입하고 그날 자신에게 땅을 판 프레드 베링거에게 땅을 담보로 1400달러(약 7천만원, 1년내상환, 연리8%조건. 하와이 법원자료)를 빌림.. 그런데 1년후 1915년 7월, 이승만은 자기 빚을 국민회더러 갚으라고 떠넘겨버림..

대담하게 국민회재산인 국민회 한인여학교도 단돈 1달러에 인수.. 이후 국민회 재산을 담보로 4,250달러 대출, 남학생 기숙사 담보로 3,500달러 대출... 마지막에는 자기소유로 만든 국민회재산을 전부 매각...

여학생기숙사부지는 마리온 실바에게 매각... 남학생기숙사는 스트라우치에게 매각.... 하여 목돈을 챙김... 이것이 하와이 갱스터 이승만의 재테크 비결!! 죄질이 굉장히 나쁜 범죄. 어렵고 힘들고 고난속에서 모아놓은 돈을 횡령한 범죄.... 현재의 형사소송법으로 재단하면 징역 7년 이하의 범죄형....

안현경 하와이 국민회 회장 등이 이승만(재무 담당)이 장악한 국민회의 공금집행에 문제를 제기하고, 유동면과 국민회 회원들이 회계처리가 엉터리인 물증까지 확보하고 이승만 퇴진을 요구(신한민보 불신임안 제출)하지만 이승만은 추종자(광신깡패)들을 동원해 물증을 빼앗고 입을 막으려 함... 재정문제를 제기한 국민회 대의원 유동면, 김한경, 김석률, 이찬숙 을 폭동, 소요의 위험인물로 경찰에 고발함.. 예나 지금이나 개색휘들이 벼랑에 몰릴 때 주로 쓰는 방법은 고소, 고발!! ㅋㅋ

1918년 2월27일 하와이 법정에서 이승만은 증인으로 미국판사에게 "이들은 박용만 패당이며 미국영토에 한국인 군대를 만들었다. 위험한 반일행동을 하고 일본군함 이즈모호가 호놀룰루에 도착하면 파괴하려는 음모까지 꾸민 이들이다. 이것은 미일사이에 중대한 사건을 일으켜 평화를 방해하려는 것이다."
이 사관학교는 일본의 집요한 방해 공작과 이승만의 방해 공작으로 해산되고 만다.

<나는 통곡하고 싶다>

박용만 사진 - 한국인이라고 표기한 서류-사관생도들의 시가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