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성
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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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이 아니라 사람이 앉아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을 관리한다'에 공감하여 공유합니다. 

Jinmo Kang
2일  ·

AI가 관심을 받기 시작하자 어떤 회사도 AI서비스 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시작했는데, 기계인 척하고 답한 것은 사실 사람이었다. 인도의 값싼 노동력이었던 것이다. 요즘 얼숲에도 알고리즘이 아니라 사람이 앉아,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을 관리한다고 느껴진다. 그렇게 느끼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ㅡ이재명이 목에 칼을 받고 쓰러지는 사진을 포스팅했더니 사진이 ‘안개처리’ 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 사진은 알고리즘이, 다시 말해서 AI 영상 인식으로는, 혐오사진이라고 판단될 수 없는 사진이었다. 알고리즘이 하는 일이라고 페북은 변명을 하겠지만 사실은 사람이 관여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이다.

ㅡ이동순교수의 페북퇴출은 알고리즘의 결정이 아니다. 그것이 알고리즘이었다면 비슷한 포스팅을 한 모든 회원들에게 적용되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

ㅡ친구가 5000명이라고 뜨기에, 교류가 전혀 없는 페친들을 정리했다. 그랬더니 4800이라고 뜬다. 내가 정리한 것은 100명이 되지 않는 데도 말이다. 기계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는다.

ㅡ친구신청을 한 사람의 포스팅이 탐란에 뜬다. 요즘 친신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선거용 에이전트 들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이러한 숨은 광고까지 생각하면, 탐란의 절반 이상이 광고로 도배되고 있는 요즘이다. 절반이상을 (숨은) 광고로 도배하는 (자해적인) 알고리즘을 당산대형(쥬커버그)이 허락했을 거라고 생각되지 않는다.